메뉴는 언니가 단골이면서도 애정 한다는 창동 곱창~
예전에는 창동역에서 내리면 역 앞에 바로 포장마차가 즐비했었다. '두리네 곱창'은 그곳에 있던 포장마차 중 한 개였는데, 역 주변이 정비되면서 포장마차가 모두 없어졌고, 이 곱창집은 자리를 옮겨 건물로 들어가서 새로 문을 열게 된 것이란다.
새로 자리 잡은 가게는 1호선 창동역에선 좀 거리가 있다.
시장길을 지나 창동초등학교를 지나 마을 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있다. 언니가 알고 있던 집이라 언니를 따라서 갔는데, 막상 가보니 전에 가본 적 있는 엉클두 카페 바로 옆에 있던 곱창집이었다.
엉클두 카페 http://ggogomzoo.tistory.com/490
창동 두리네 곱창 전문점
두리네 곱창 식재료 원산지
창동 두리네 곱창 전문점 가격(메뉴)
백곱창
백곱창을 반절 정도 먹었을 때쯤 양념 곱창이 나왔다.
순대곱창볶음
볶음밥 2인분
남긴 순대, 곱창들이 다 들어가서 함께 볶아진 볶음밥이 냄비에 따로 나온다.(냄비 뜨거움 주의)
볶음밥 맛은 일반적인 볶음밥 맛이고, 중간중간 순대, 곱창이 들어간 것을 집어먹을 수 있다.
보통 곱창집이나 고깃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음식을 남기지 않아도 되고, 남겨도 다 개인 그릇에 덜어주고 볶음밥은 별도로 양념하고 별도의 건더기가 들어가게 해서 밥을 볶아주는데,
여긴 음식을 넉넉히 남기라고 하고, 그 남긴 음식이 그대로 볶음밥에 많이 들어간 것이 독특했다.
(포장마차였을 땐 볶음밥은 없었다고 한다.)
튀겨진 듯한 백 곱창(곱창 튀김 구이?)를 처음 봐서 신기했고, 양념 곱창, 순대볶음이 심한 감칠맛(조미료 과다한 맛)이 없었던 것은 마음에 들었다. 백곱창의 독특한 맛이 문득 생각날지는 모르지만 굳이 노래 노래 부르며 먼 길 와서 먹을 맛은 아닌 듯...;;
음식은 개인 취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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