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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군포시] 또 갔네- 또 갔어- 해물명가&청춘다방 시즌 '자연별곡 산본점'

by 꼬곰주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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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며칠 차이로 바뀌었다. 
11월 방문 시 해물 명가 시즌이었는데, 12월이 되면서 요리대제전으로 시즌이 바뀌었다.
가을-겨울로 계절이 바뀌면서 메뉴 구성에 살짝 변화를 준 것일까-
메뉴 이름 같은 게 바뀌어버리면 딱 며칠 차이인데, 엄청 늦게 쓰는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좌절감을 느낀다.

그런데 메뉴 구성을 보니 몇 가지만 추가되거나 빠지고 주요 메뉴들은 그대로인 것 같다.
낭만 요리 감성 주막 시즌 때도 갔다가 이번 해물 명가 시즌에도 간 것인데, 실질적으로 몇 가지 메뉴들만 살짝 바뀌고 전체적으로 비슷한 메뉴들이 많았다.
근데, 나... 매 시즌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근데 해물 명가&청춘다방 시즌인 11월에는 2번이나 갔다;





위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산본 이마트 앞 투데이몰 지하 1층에 있다.




자연별곡 산본점


전체는 해물명가 시즌 2였고, 디저트 쪽이 청춘다방이라는 시즌 속 코너로 운영됐다. 
11월 초에 한번 11월 말에 한번 갔는데,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다.
있던 이벤트가 종료되고, 같은 시즌이었는데도 몇 개의 음식이 바뀌기도 했다. 



자연별곡 산본점 할인 이벤트



자연별곡 산본점에서 진행 중이거나 했었던 이벤트는 위의 사진과 같다. 

*자연별곡 산본점 12월 현재도 진행 중인 이벤트*
1. 산본 CGV 영화&콤보 할인: 자연별곡 구매 영수증 제시 시 (2018년 12월 31일까지/동반 2인까지 가능)
2. 자연별곡 10% 할인: 이마트 3만 원 이상 결제 영수증 지참 시(최대 15,000원까지 할인 가능)
3. 스탬프 쿠폰: 성인 1인 1회 이용 시 1개의 스탬프(적립 도장 개수에 따른 식사권 증정, 타 쿠폰 중복 사용 불가)

*종료 이벤트*
자연 별곡 식사권 100% 당첨 쿠폰: 자연 별곡 인스타그램 팔로우시 스크래치 복권 증정

11월 초에 갔을 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해서 3등(성인 4인 이상 방문 시 1인 무료 식사권)이 나왔는데, 성인 4명이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른 필요한 분께 나눔 했다.
11월 말쯤에 갔을 땐 스크래치 복권이 모두 소진됐는지 이벤트 문구가 보이지 않았다.



자연별곡 가격, 이용방법, 주차장



*자연별곡 이용 가격*
평일 점심 13,900원
평일 저녁&주말&공휴일 19,900원
초등학생 9,900원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 6,500원
-36월 미만 어린이는 일행 당 최대 2명까지 무료 이용 가능

*자연 별곡 산본점 영업시간*
평일 점심 AM11:00~PM05:00
평일 저녁 PM05:00~PM09:30
주말, 공휴일 AM11:00~PM09:30

*주차장*
인베스텔 건물 주차장만 가능
최대 2시간까지 무료주차 가능(식사시간 기준 주차권 제공)

*자연별곡 이용방법*
선결제 후 지정좌석에서 이용 가능
모든 식기류는 샐러드바 옆에 있음
주류 등은 추가 주문 필요
2시간 이용 가능(붐빌 때 적용되는 듯)



11월 초 방문 시



11월 초 방문 시 저녁 식사 시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돼서 들어가서 한산했는데, 나올 때쯤은 꽉 차 있었다. 
그리고 11월 말쯤에 갔을 땐 정말 붐볐다. 
시간에 따른 이용객 수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그리고 저번 시즌보다 가을 시즌(해물 명가 시즌 2)의 이용객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안 보이던 문구가 똭~
돌상 예시가 전시돼 있었는데, 자연 별곡에서 돌잔치도 가능한가 보다.






두부 요리들과 뜨끈한 국물로 가정식 백반 한상을 먹는 느낌의 정갈한 밥상 코너
사골곰탕, 돼지고기 김치 짜글이, 두부, 우렁 두부 된장, 두부짜박이, 표고버섯 무채 밥, 청포 버무리, 섞박지, 곰탕 토핑 등

두부요리는 마음에 들었다. 두부 좋아하는 1인 ㅎㅎ






로제파스타, 치즈 프라이즈, 표고버섯 탕수, 잡채, 뿌리채소 버무리는 거의 고정인 것 같다. 매 시즌 보이는 메뉴
냉채를 이용한 요리와 떡볶이를 응용한 메뉴들도 아주 조금(소스 등)의 변화만 있고 거의 매번 있다.
기본적인 메뉴들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된장 전골, 잔치국수, 기본 샐러드 코너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음
처음 자연별곡에 갔을 때 유부 전골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된장 전골은 좀 그 매력이 약한 것 같다.





77cm 대왕 해물전골은 사진으로 보면 매력적인데, 실제로 보면 좀.. 많이 괴리감이 느껴진다. 

감성 주막 시즌에 있던 막걸리 에이드도 계속 있었는데, 
솔직히 너무 밍밍한 맛에 대실망이라 저번 시즌에 한 모금 맛만 보고 더 이상 관심이 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해물 명가 시즌 2에서 가장 대표적인 코너라고 생각한다. 
갑각류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함께 갔던 사람들은 모두 입맛만 다셨지만-
난 좋아해서 열심히 먹었다.ㅎㅎ
밥 도둑 삼대장으로 새우장, 참치연어장(덮밥용), 간장게장이 있었다.

참치연어장은 뭐가 참치고 뭐가 연어인지 단번에 구분이 가진 않는다. 
바로 옆에 있는 김자반 가루 밥과 마가린을 넣어 참치연어장과 함께 덮밥으로 먹으면 된단다.
난 그냥 내 멋대로 참치연어장과 밥만 비벼 먹었다. ㅎ





언제나 있는 비빔밥 코너
평소에는 비빔밥을 좋아하더라도 굳이 뷔페에 가선 비빔밥을 먹진 않는다.
밥으로 배를 채우긴 뭔가 억울하다는 느낌?ㅎ





댓잎 요리점이라는 코너엔 댓잎 삼겹살, 댓잎 오리구이와 쌈 채소, 쌈장, 곁들임 채소가 준비돼 있었다.
죽통밥이 있는 줄 알고 봤는데, 자세히 보니 장식품이었다. ㅎㅎ





죽 코너에는 호박죽, 채소 죽, 미역국이 있는데, 그나마 야채죽이 먹을 만한 듯





감성 주막 시즌에 있던 김치전에 해물 시즌을 맞이해서 '꼬막전'이 추가됐다. 
치즈크림 문어빵은 전 시즌에도 있던 것이고, 새우 버터구이, 오삼불고기, 꽃도리탕, 홍합볶음우동 등은 추가됐다. 
솔직히 꽃 도리탕은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업고, 요리의 주제가 뭔지 알 수 없어서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포스터 사진으로 자세히 보고서야 닭볶음탕과 꽃게가 섞인 탕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그 앞에서 서성이며 뭔가 한참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꽤 있었다.





11월 초 방문 시 과일은 리치, 아이스 홍시, 오렌지, 파인애플이 있었는데, 
11월 말에는 리치가 빠져있었다.






감성 주막 시즌에도 있었던 대한제과 디저트 코너다. 낭만 티라미슈, 베이비 슈, 과자, 딸기 젤리 등은 저번 시즌과 같았다. 새로 나온 메뉴로는 떡볶이인 줄! 케이크(딸기맛), 김밥인 줄! 롤케이크, 요구르트 젤리가 있었다.

이 코너에선 요구르트 젤리가 인기 폭발~






캔모아의 대표 메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저트 코너다. 
흑임자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빙수를 만들 수 있는 팥&빙수 떡, 캔모아 토스트, 참깨스틱 등이 있었다. 캔모아~! ㅎㅎ 얼마 만에 다시 듣는 이름인지.. 대학 신입생 때 캔모아를 처음 가보고선 토스트도 주고, 빙수도 많이 주는 대다가 맛도 있어서 애정 했었던 곳인데, 세월이 흘러 여기서 다시 보니 추억이 돋았다. ㅎ  

참고로 11월 초에 있던 흑임자 아이스크림은 레인보 셔벗으로 바뀌어있었다.
개인적으로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더 좋았는데...ㅠ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항상 먹던 메뉴들은 고정으로 먹고,





버섯탕수도 항상 집어온다. 고기 탕수육이 아닌 것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댓잎 삼겹살은 솔직히 많이 말라있어서 별로였다. 멋모르고 많이 퍼 와서 다 먹느라 힘듦;





특별한 것이 많이 없어서, 새우장, 게장을 중점적으로 먹게 됐다.
새우장과 간장게장의 베이스 간장 양념은 똑같았다. 달달하고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았다. 
단, 게장엔 후추 맛이 났다. 그 후추 맛이 달짝지근한 맛과 섞이니 좀 거슬렸다.
그래서 맨 나중엔 새우장만 추가로 떠와서 먹었다.




감성주막에도 있던 순대- 순대, 떡볶이 등 분식류를 좋아해서 매번 갈 때마다 가져오긴 하는데, 자연별곡에 항상 있는 고정 메뉴이기도 하다. ㅎ
참치연어장은 개인적으로 애정 할만한 스타일은 아니라서 딱 한 번만 먹었다.




영양 채소 죽을 떠왔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재료가 죽에 들어있어서 순간 멈칫했다. 확인하려고 젓가락으로 들어서 그렇지 잠자리 날개 모양같이 온전한 모습이었다. 김도 아닌데... 색은 김 같고.. 무슨 채소 잎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죽이라서 다른 것들은 형체가 거의 없고 쪼개져 있는데, 딱 이것만 저 모양으로 있으니 좀.. 





11월 초 해물 명가 시즌 2 첫 방문 때의 마지막 입가심으로는 요구르트 젤리와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집중적으로 먹고 마무리했다. 요구르트 젤리가 평범해 보여도 요구르트 맛의 특성상 하나를 입에 넣으면 
그다음 것이 자동으로 술술 입에 들여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ㅎ 
매력적인 멈출 수 없는 맛의 젤리다.

흑임자 아이스크림 맛있었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쉽게도 11월 말쯤 방문 때는 레인보우 셔벗으로 바뀜
고소하고 신기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자연 별곡에 하나씩 있어서 참 좋았는데, 그 메뉴들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새 시즌에는 무슨 아이스크림이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11월 말 또 감




11월 말쯤에 또 방문했을 때 먹어보지 않았던 77cm 대왕 해물전골의 어묵꼬치를 가져왔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실질적으로 음식을 가지러 가면 꼬지를 가져올만한 마땅한 그릇도 없고, 어묵이 좀 말라있고 국물도 사진과 너무 다르게 훙덩 거려서 별로 가지고 오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다. 
이날따라 명태가 많이 보여서 명태와 어묵꼬치를 하나 집어온 것이었다. 
맛은 익숙한 빨간 탕 맛~

이날도 그냥 새우장, 게장으로 반 이상 아쉬움을 진정시켰다. 한 시즌을 한 번 이상 가는 건 좀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다. 그나마 시즌이 바뀌면서 대표적인 2~3가지의 메뉴가 바뀌니 그것이 궁금할 때 겸사겸사 가는 것이 맞는가보다.

예전에는 자연별곡 할인권 같은 게 별로 없었는데, 요새 가끔 할인권이 뜨는 듯
내가 가는 곳 주변에 그나마 괜찮은 뷔페가 자연별곡이라 뷔페가 생각날 때마다 가게 돼서 자주 가게 된 것 같다.
한 뷔페를 너무 자주 가서 그런지.. 메뉴의 흐름까지 대충 보일지경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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