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근방에 잘 가는 친구 추천으로 함께 가게 된 카페 '칠복상회'
수유역과 가까이 있다.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집이 있을 것 같은 곳에 카페가 나타난다.
수유 카페 '칠복상회(七福商會)'
대문 열고 남의 집에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이다. ㅎ 순간 방판사원이 된 듯한 ㅎㄷㄷ;;
시원하게 뻥~ 뚫어 놓은 마당으로 연결된 창은 날씨가 좋은 날엔 인기가 좋을 것 같다.
바깥쪽의 데크엔 걸터앉고, 안쪽에선 창가 자리로 쓰고~ 겨울엔 좀 추울 것 같지만...
영업 시작 후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평일이었어서, 카페 안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나마 북적북적 완전 만석은 아닌지라 이 야외 자리까진 사람이 없었다.
안쪽 가구들은 그냥 심플하다. 카운터&조리대 앞은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넓어서 이 자리가 편하긴 하다. 덮게로 가려져있어 언뜻 보기엔 안 보이지만, 충전 소켓도 있는 자리다. 짐이 많은 나에게 좋았던 곳
칠복상회 안쪽 작은 방
사람들이 계속 있어서 사진마저도 못 찍을 뻔한 안쪽의 방처럼 돼 있던 자리다.
딱 2팀만 들어갈 수 있다. 말이 팀이지, 그 팀도 소규모 인원이어야 할 것 같다.
한 팀이 나간 틈을 타서 얼른 사진만 찍었다.
온돌바닥의 방에 작은 옆 창문으로 보이는 마당과 작은 테이블~ 아늑하고 조용해서 참 좋을 것 같다.
인기 많은 자리라 눈치작전과 빠른 몸, 그 무엇보다 운이 좋아야 이 자리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ㅎ
칠복상회 굿즈
칠복상회 가격(메뉴) 드립 백 등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랫 화이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칠복상회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초·중반까지는 연하고 밋밋하다가 끝에 고소함과 향긋함이 함께 올라오는 커피였다.
플랫화이트
플랫 화이트는 원래 투 샷이 들어가는데, 한 샷만 넣어달라고 말씀드려서 커피를 좀 연하게 마셨다.
그래도 커피 자체의 고소함이 잘 살아있었다.
복고풍이면서도 심플한 느낌의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옛집의 개조, 고소한 커피라는 특징이 있던
수유역 근처의 작은 카페 '칠복상회(七福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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