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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행사음식후기(결혼식,돌잔치)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 예식장 '더바인(the wein)' 웨딩홀 하객으로 시식후기-

by 꼬곰주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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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결혼식을 가고 있다. ㅎ 역시 가을은 결혼식의 계절!
이번에는 서초역 바로 앞에 있는 '더 바인 웨딩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다.





더 바인 웨딩홀 홈페이지 http://www.thewein.co.kr/



더바인 웨딩 결혼식장




건물 전체가 웨딩홀로 쓰인다는 건 좋다. 역에서 가까운 것도 좋았다.



더 바인 웨딩홀 층별 안내도



더바인 웨딩홀에는 예식홀이 '예그리나홀/라온홀' 2가지 타입이 있는데, 라온홀에서 있던 예식이었다.
3층까지 있는 건물인데, 엘리베이터 있으니 노약자 분들이 이용하시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연회장(피로연장)은 2층에서 1층(예그리나), 3층(라온)의 예식을 동시수용 하는 것 같다.



더바인(예그리나) 로비



1층에 들어가자 마자 예쁜 공간이 보였다. 그냥 일반적인 포토존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뭐하는 곳인지 정체를 알게 됐다.(아래 참고~)



더바인(라온) 웨딩홀



3층에 있던 라온홀에도 1층에서 봤던 예쁜 공간이 보였다. 1층보단 좁았지만...



더바인(라온) 웨딩홀 3중주 연주



예식 시작 전 대기하는 시간에 이 공간의 정체가 밝혀졌다.
3중주 연주가 나온다. 대기할 때 라이브로 연주를 들으니 정말 좋았다. 
더 바인 만의 특징인 것 같다. 이런 생음악을 들려주는 예식장은 처음이었다.



더바인(라온) 웨딩홀



축의금을 받고 인사를 하는 로비는 일반적인 구조다. 식장은 로비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다.



더바인(라온) 웨딩홀 포토존


더바인(라온) 웨딩홀 포토존



신부대기실 앞에 정원같이 꾸며놓은 포토존이 있었다. 많은 하객들이 들어가서 사진 찍기 위해 노리고 있었다. ㅎㅎ 꽤 인기있었던 공간이다. 아마도 신랑, 신부의 식전 스냅 촬영도 여기서 할 것 같다.



더바인(라온) 웨딩홀 신부대기실



화이트 톤의 배경에 뒤에서 조명도 환하게 나오던 신부대기실~
옆 쪽으로 자연광이 은은하게 나와서 신부대기실에서 이뤄지는 스냅 촬영에도 좋을 것 같다.



더바인(라온) 웨딩홀 로비/포토테이블



일반적인 예식장들에 비하면 포토테이블이 넓은 면적에 분포돼 있었다. 한곳에만 밀집돼있는 것이 아니라, 결혼식이 이뤄지는 홀 내부에 들어가기 전 복도에도 쭉~ 사진이 놓여져 있었고, 



더바인(라온) 웨딩홀 포토테이블



식장 입구에도 꽃들과 풀잎들이 함께 푸릇하게 꾸며진 프레임 안에 사진들을 배치해 놨다. 
포토테이블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야외 휴게실/대기석



그 옆 쪽으로 야외에서 하객들이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내부 대기공간이 좁은 편이었고, 의자도 별로 없어서 불편했는데, 여기가 있어서 괜찮을 듯-
근데, 이 곳으로 나가는 문이 그닥 눈에 띄지 않아서 많이 나가보지는 않았다.



더바인(라온) 웨딩홀


더바인(라온) 웨딩홀



원형 테이블에 앉아 예식을 보는 형식이다. 돔형의 버진로드가 꾸며져 있다.
테이블마다 조화 꽃이 꽂혀있었다.



더바인 웨딩홀 피로연장(연회장)



식이 끝나고 피로연장(연회장)에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요새 예식장은 뷔페라고 생각했는데,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곳이었다.



더 바인 웨딩홀 피로연 한정식



한정식 한상차림으로, 12가지 반찬&후식에 갈비탕이 나온다.



4인 공통 반찬(6찬)



오색 팔보채, 궁중 약선 갈비찜, 육회, 
전복장, 돼지고기&김치보쌈, 레몬 크림새우

4명이 한 테이블을 함께 쓰도록 한 상으로 차려주신다. 가운데 6 종류의 음식은 4명이 공통으로 먹는 형식이다. 물론 음식이 부족하면 리필도 해주신다. 한상차림에서 리필이 되는 건 생각한 적 없었는데, 직원분이 돌아다니시면서 센스있게 바로 리필해주셨다.



2인 공통 반찬(4찬/떡, 과일 디저트)



홍어무침, 모듬떡(4가지), 계절과일(메론, 파인애플), 김치, 잡채, 코다리 찜? 같은 것-
양 사이드로 2인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4가지 반찬과 떡, 디저트가 차려진다.



전복죽, 궁중갈비탕, 밥



그리고 식전 전복죽과 궁중갈비탕이 마지막으로 나온다.

*더 바인 웨딩홀 음식평*
수육고기는 조금 수분기 없이 퍽퍽하고 질겼다. 갈비탕 고기도 질겼다.
전복죽의 전복도 적긴 했지만, 소라였다. 뭐.. 일반 죽집에서도 소라를 섞어쓴다니 그건 패스~
나머지 음식들은 정갈하고 괜찮은 편이었다. 떡 포장은 잘 돼있긴한데, 정작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말라있는 것이 있다. 
일반적인 예식장 기준 맛과 질을 종합적으로 평해본다면 중하 정도였다.

또 누군가 한다고 물어온다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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