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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도봉구 방학동] 수능선물로 딱~! '바른강정연구소 수수' 강정&견과 정과 세트

by 꼬곰주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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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천 공방거리에 갔다가 수제 강정집을 알게 됐는데, 처음 먹어보고 그 맛이 마음에 들었다. 
곧 수능인 지인의 자제가 있어 수능 응원 선물을 고민 중에 강정과 호두&아몬드 정과로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딱!!
 두뇌회전에도 좋고, 영양에도 좋으니 건강에도 좋고, 
부담 없이 무난하고 찹쌀떡 같은 너무 흔한 선물도 아니니 이만큼 적당한 선물도 없다고 판단했다.

*도봉구 바른 강정 연구소 (수수:秀手) 첫 번째 방문&강정 후기*

http://ggogomzoo.tistory.com/488





그래서 수능을 한 달 정도 앞둔 10월의 어느 날, 멀지만- 또 방문하게 된 바른 강정 연구소~





한창 할로윈 데이에 방학천 공방거리에 여러 행사들이 있었는지
방학천에는 등불 모형들이 전시돼 있었고(밤에 오면 이쁠 듯), 온 거리가 꽃들로 꾸며져 있었으며, 
가게들은 할로윈 호박 등과 여러 가랜드들로 꾸며져 전보다 활기찬 모습을 띄고 있었다.





체험 행사들과 주문들로 분주했던 이 날-
체험 행사와 강정 만들기 수업이 막 끝난 시간이었다.



바른강정 연구소 가격(메뉴)




이때 방문했을 땐, 수능 응원 선물세트로 따로 구성돼어 나온 것은 없었다. 
이래저래 선물 드릴 분의 사정을 말씀드리니 적정 가격대와 대강의 구성을 정하면 사장님께서 그에 맞춰서 선물세트를 구성해주신다고 하셨다.
내가 원한 건 2만 원~3만 원 정도의 "호두&아몬드 정과+강정"이 들어간 세트였다.
박스의 크기와 구성되는 모양을 고려하고, 가격까지 모두 꽤 오래 의논했다.

나중에 생각한 것이지만 과일청을 넣어서 따끈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선물을 구성해도 좋을 것 같다.



수능 응원 선물세트(25,000원)



그리하여 사장님의 추천과 내 의견을 취합한 25,000원 선물세트가 만들어졌다.
호두&아몬드 정과(유리병)와 강정을 맛 별로 골고루 섞어 10개로 구성했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에 영양 있는 수험생 간식으로도 제격인 것 같다.
뭐~ 견과류 좋은 건 남녀노소 모두 동일하니- 아이가 안 좋아하면 다른 가족들의 차지가 된다면 아마 가족들이 더 좋아할 것도 같다. 찹쌀떡같이 너무 중복돼서 많이 들어오면 난감한데 요건 겹칠 아이템이 아니다. ㅎ
선물할 생각하면서도 이걸 선물하는 내 자신이 뿌듯해서 고르는 내가 더 신나는 선물은 몇 없었던 것 같다.ㅎㅎ



수능 응원 선물세트(25,000원)



포장까지 깔끔&예쁘게 해주시고 쇼핑백에까지 넣어주셔서 바로 선물 가능하도록 해주셨다.



수능 응원 선물세트(20,000원)



함께 간 친구도 수능 응원 선물할 곳이 있다며 맞춤 주문한 2만 원 세트~
호두&아몬드 정과(5,000원/봉투)+강정 10개로 구성했다.



수능 응원 선물세트(20,000원)


수험생 수능 응원 선물(25,000/20,000원 세트)



바로 선물 가능하도록 단아하게 포장해주셔서 실제로 바로 한 분께 배달을 갔다. 
오랜만에 본 지인과 짧지만 반가운 만남을 하며, 선물을 드렸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다. 
또 시험 볼 아이 입맛에 맞을는지 ~
긴장하지 말고 진중하고 침착한 그 성격 그대로 제 실력을 잘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긴 요샌 정시보다는 수시를 많이 넣어서 아이들이 수능 비중을 덜 잡는다고도 하더라.
나 때도 수시는 있었지만 정시 비중이 그래도 컸는데- 격세지감이다.ㅎ



호두&아몬드 정과 실속 팩(5,000원)



호두&아몬드 정과가 병에 들은 것 말고 비닐포장으로 된 것이 있어서 한 봉지 먹어봤다.
멀리서 오고 선물 세트를 많이 맞췄더니 정과 한 봉지를 선물로 주셨다. 





솔직히 강정만 먹어보고 정과는 맛있겠다는 맹목적인 믿음에 선물세트에 구성했는데,
내 예상과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과는 찐떡 하거나 코팅된 달달한 용액이 굳어서 딱딱한 것이 일반적인데, 
수수(秀手)의 정과는 호두와 아몬드의 식감 그대로를 잘 살리면서 당도도 높지 않아 견과류 특유의 맛과
담백한 맛이 마음에 들었다. 
은은하고 살짝 풍기는 계피 향과 담백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감돌아서 쉽게 질리지 않으면서도 계속 당기는 맛~

집에 와서 언니와 함께 먹었는데, 웬만하면 괜찮다는 말 안 하는 언니가 괜찮다고 할 정도였으니 ㅎㅎ
성공한 듯~^^

수능 보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
지금까지 고생 많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고 
그날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세요 ^^~~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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