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예전부터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카페를 알게 됐다.
로스팅도 하고, 커피 맛도 괜찮다기에 여름이 막 오기전 ~ 7월 찾아가 봤다.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넘어 겨울 향기까지 슬며시 나는 계절이 됐구나...
시간 참 빠르다. 나만 두고 저 멀리 가버린다. ㅠㅠ
산본 시장, 산본 레미안 하이어스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있다.
이쪽 사거리에 카페가 있는지는 이때 가보고야 알았다.
산본 카페 레드브릭
이름답게 카페 외벽은 빨간 벽돌로 돼 있다.
*카페 레드브릭(red brick) 운영시간*
월 - 토 : 오전 10시 - 저녁 11시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 - 저녁 10시
휴무일은 특별히 없는 듯
일요일 3시쯤 방문했더니 카페가 여유로웠다. 그래도 우리를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꾸준히 있었던 듯
내부도 모두 빨간 벽돌로 인테리어 돼 있고, 요새 유행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무난했던 분위기였다.
산본 카페 레드브릭 가격(메뉴)/크게 보기: 사진 클릭
아이스 더치라떼(5,500원), 민트초코라떼(4,000원), 피칸파이(2,500원), 크루아상(2,000원) 주문
디저트 종류로는 빵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다른 카페에 비해 착한 편인 것 같다.
기둥 사이에 쇠사슬 커튼을 만들고, 중간중간 여기를 다녀간 손님들의 추억이 걸려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카페 한편에 생두와 로스팅 기계가 놓여있었다.
종류별 원두들이 담겨있던 밀폐용기들~ 더치커피도 판매 중이다. 100ml에 18,000원
아이스 더치라떼, 민트초코라떼, 피칸파이, 크루아상
민트 초코라떼는 은은한 민트향에 초코 향이 아주 살짝 났다. 민트향이 과하지 않아서 괜찮았던 맛-
더치라떼는 빨대 없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부드러운 맛-
피칸파이
피칸파이는 약간 찰떡같은 식감이다. 찰떡보단 살짝 힘이 없는데 심하게 달지 ㄴ않았다.
안에 쨈 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크림과 쨈~치즈 같은 식감의 그 중간의 느낌이었다.
부드럽고 촉촉? 축축한 느낌인데 살짝 쫀득함이 가미된 식감이랄까?
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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