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군포시] 산본 로스팅 카페 '레드브릭(red brick)'

by 꼬곰주 2018. 10. 10.
반응형




산본에 예전부터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카페를 알게 됐다. 
로스팅도 하고, 커피 맛도 괜찮다기에 여름이 막 오기전 ~ 7월 찾아가 봤다.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넘어 겨울 향기까지 슬며시 나는 계절이 됐구나... 
시간 참 빠르다. 나만 두고 저 멀리 가버린다. ㅠㅠ





산본 시장, 산본 레미안 하이어스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있다. 
이쪽 사거리에 카페가 있는지는 이때 가보고야 알았다.




산본 카페 레드브릭



이름답게 카페 외벽은 빨간 벽돌로 돼 있다. 





*카페 레드브릭(red brick) 운영시간*
월 - 토 : 오전 10시 - 저녁 11시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 - 저녁 10시

휴무일은 특별히 없는 듯





일요일 3시쯤 방문했더니 카페가 여유로웠다. 그래도 우리를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꾸준히 있었던 듯







내부도 모두 빨간 벽돌로 인테리어 돼 있고, 요새 유행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무난했던 분위기였다.



산본 카페 레드브릭 가격(메뉴)/크게 보기: 사진 클릭



아이스 더치라떼(5,500원), 민트초코라떼(4,000원), 피칸파이(2,500원), 크루아상(2,000원) 주문
디저트 종류로는 빵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다른 카페에 비해 착한 편인 것 같다.






기둥 사이에 쇠사슬 커튼을 만들고, 중간중간 여기를 다녀간 손님들의 추억이 걸려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카페 한편에 생두와 로스팅 기계가 놓여있었다.






종류별 원두들이 담겨있던 밀폐용기들~ 더치커피도 판매 중이다. 100ml에 18,000원





이날따라 물품들이 들어온 건지 카페 구석 곳곳에 박스들이 쌓여 있었다.
그래도 카페가 좁은 편이 아니라서 자리는 여유롭게 사용 가능했다.



아이스 더치라떼, 민트초코라떼, 피칸파이, 크루아상




민트 초코라떼는 은은한 민트향에 초코 향이 아주 살짝 났다. 민트향이 과하지 않아서 괜찮았던 맛-





더치라떼는 빨대 없이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부드러운 맛-



피칸파이



피칸파이는 약간 찰떡같은 식감이다. 찰떡보단 살짝 힘이 없는데 심하게 달지 ㄴ않았다. 
안에 쨈 같은 것이 들어있었다. 크림과 쨈~치즈 같은 식감의 그 중간의 느낌이었다. 
부드럽고 촉촉? 축축한 느낌인데 살짝 쫀득함이 가미된 식감이랄까?



크루아상



크루아상도 피칸파이와 비슷한 힘없는 찰떡같은 식감이다. 얇은 겉껍질만 살짝 바삭했다.

솔직히 커피 맛으로는 특별함은 모르겠고, 예상 가능한 맛과 식감이라 여겼던 빵들의 식감이 아니라서 
시간이 길게 지나도 계속 그 식감이 생각난다.

그냥 이쁘기만 하고 비싼 카페보다는 
로스팅 되는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것 같은 카페가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