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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성북구 동소문동] 한성대입구역 독특한 분위기 '카페 파라솔'

by 꼬곰주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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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입구 주변을 놀러 갔던 날-
밥 먹고 들린 첫 번째 카페





일반 단독주택이었던 곳이 카페로 바뀐 듯한 느낌-
얼마 전에 갔던 '카페 호계동'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카페 파라솔*
영업시간: 12시 30분 - 저녁 10시

인스타그램 @cafe_parasol





첫 느낌은 요새 생기는 카페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었다.
근데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독특한 것들이 가득한 공간임을 알게 된다.




카페 파라솔 가격(메뉴)



주문부터~
겨울 파라솔(크림+우유+에스프레소/6,000원), 
장미 홍차(유타드 잉글리쉬 로즈+진짜 로즈/6,000원+아이스 1,000원)

독특한 메뉴들이 있어서 선택 장애가 있었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잘- 주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연필로 쓴 손글씨 메뉴판인 것까진 좋은데, 
솔직히, 잘 안 보이고 집중이 잘 안돼서 자세히 천천히 보고서야 무슨 메뉴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카페 전체를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소품들이 많았다.





테이블이 모두 비슷한 디자인인데, 길쭉하거나 네모난 구멍들이 나있다. 






그 위를 장식하고 있는 왕 큐빅같이 생긴 유리구슬? 들-
이날은 좀 흐렸는데, 빛이 좋은 날엔 유리구슬에 빛이 들어가면 알록달록하게 작은 무지개들이 생길 것 같다.





카운터 천장 쪽에 천 묶음들이 쭉- 진열돼 있는데, 그것의 정체는 카페 사장님이 디자인해서 만든 '하루 한정 날짜 가방'이다. 







'하루 한정 날짜 가방'은 매일매일 스탬프로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다고 한다. 그날그날 디자인이 모두 다 다르고, 날짜 그날의 날짜가 찍혀 있다. 물이 다으면 지워진다는데, as도 된다고 함 ㅎ
재미있는 생각~





카운터 바 자리에 있던 맥주 뚜껑 모음을 보고 뭔지 여쭤봤다.
맥주 뚜껑 안쪽에 하와이어가 쓰여있는데, 맥주를 안 마시는 사람들도 뽑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모아두신다고 한다. 알록달록한 색이 이렇게 모아두니 독특한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보인다.





카페 안쪽





옛 텔레비전과 썬 베드가 한편에 있다.  그 위로 그림들이 붙어있다.





그리고 카페 이곳저곳에도 그림들이 붙어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창가 바 자리-
나랑 친구도 기다렸다가 앉을 수 있었다. ㅎ






그냥 독특한 커튼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자세히 보니 줄자를 엮어만든 것이었다.



겨울 파라솔(크림+우유+에스프레소),  장미홍차(유타드 잉글리쉬 로즈+진짜 로즈/아이스)




파라솔 겨울 커피는 중간 정도의 진하기를 가진 달고 부드러운 아인슈페너 맛이었다.
장미 홍차에는 진짜 장미가 동동 떠있다. 은은하고 향긋하면서 깔끔한 향의 홍차였다.





한성대입구역 주변의 독특한 소품,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카페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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