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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카페 '꿈꾸는 다락방 커피&디저트'

by 꼬곰주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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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종합어시장 근처에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카페인데, 지인이 발견해서 알게 된 곳~
날 좋은 날 오이도에 갔다가 겸사겸사 들릴 수 있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카페-





간판 색이 진한 편이 아니라서 건물 1층에 있는 입간판과 입구 쪽의 이벤트 플래카드를 보고 카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시 1+1' 이벤트 진행 중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꿈꾸는 다락방' 입구
올라가는 계단마다 카페가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쓰여있긴 하다.

*오이도 카페 '꿈꾸는 다락방' 커피 앤 디저트*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저녁 10시 30분
휴무일: 일요일




꿈꾸는 다락방 가격(메뉴)


꿈꾸는 다락방 가격(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2,500원), 자몽에이드(3,500원) 주문
음료 종류가 많다. 가격대가 전체적으로 착한 편이다.

유기농 원두를 쓰신다고 한다.



꿈꾸는 다락방 가격(메뉴)



생과일주스도 있는데, 4,000원을 넘지 않음-
정말 가격이 착함



꿈꾸는 다락방 디저트



디저트는 마카롱과 4가지 종류의 케이크, 머핀 등이 있다.
가격대는 보통 4,000-5,000원 대







정말 독특하게 좌식형 공간이 있었다.
아기를 데리고 갔었는데, 아기들에게는 좌식형 공간이 좋은 것 같다.





의자에 앉아있지 않으려 하거나 유아용 의자를 별도로 마련한 카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 가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 좌식이라서 그런 걱정이 없었다.

소문이 많이 나면 동네 아기 엄마들의 사랑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용히 혼자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창가 바 자리도 있다.
그 옆에 붙은 빨간 머리 앤의 그림이 딱 이 창가와 매칭이 됐다. ㅎㅎ 빨간 머리 앤의 다락방 창가 같은 느낌이 콘셉트였나? 잠시 생각해봄






별도로 방처럼 나눠진 곳도 있었다. 






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블렌딩된 유기농 원두와 드립 백도 구매 가능
드립 백은 1,000-1,500원 정도의 가격이다.(맛 별로 가격 상이 함)
블렌딩 원두의 이름이 재미있다. 러브 유, 하우스, 프렌즈 블렌드~
앞에 시향을 해볼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유기농 커피인데, 드립 백의 가격이 착하다. ㅎㅎ





더치커피는 메뉴에서 못 본 것 같은데, 추출 중이었다. 아마 여쭤보면 말씀해주실 듯 ^^
근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셨다. 목소리에서부터 친절함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할까~



자몽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잘 갈린 얼음과 함께 레몬이 띄워져 있던 유리병에 나온 자몽에이드~
자몽의 쓴맛보다는 레몬향과 함께 달콤 새콤한 자몽 향이 더 두드러진 맛이었다.
양이 많은 편이어서 오랫동안 마실 수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량 넉넉한 드링킹 자애 담겨 나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 없이 고소하게 무난한 커피였다. 
유기농 원두커피라 더 마음에 들었음-






아기가 혼자 심심할 것 같다며 서비스로 만들어주신 키위 생과일주스
순수한 키위만 들어간 것이었는데, 아기가 잘 먹었다. 
서비스로 큰 것을 받은 것 같아서 고맙고 죄송했다;

가격 착하고, 조용하고, 좌식 자리에서 아기가 의자보다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 카페-
동네에 숨겨진 다락방 같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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