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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군포시] 산본 브런치&마카롱 맛집 '카페 달(cafe dall)'

by 꼬곰주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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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원래 다른 카페가 있었는데, 최근에 다른 카페로 바뀌었다.





주소: 산본로 372번길 덕양빌딩

산본 광정 초등학교 옆/ 산본 제일 병원 뒷길에 위치한 작은 카페~





카페 이름도, 주인도, 인테리어도 다 바뀌어서 새로운 카페가 됨^^
2018년 4월 오픈





야외에 간단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에 가려고 아침 일찍 찾아갔다.





*산본 카페 달*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 저녁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 저녁 6시

인스타 @cafe.dall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sns에 사진을 올려주시면 음료 한잔 무료
(인스타 확인)

(참고로 난 갔다 와서 마음에 들어서 그냥 쓰는 글~)





이른 시간이라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여쭤보고 사진 찍기 ^^
한창 오픈 준비 중이시라 박스 짐 같은 게 있다며 쑥스러워 하시던 사장님을 위해 모자이크 센스를~





요새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하시는 독특하거나 핫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동네에 있는 카페의 분위기다.





달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와 티(tea)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써 놓으셨다.
브런치 예시 사진도 있는데, 달 샌드위치를 보고 호기심 생김~!
근데.. 너무 일찍 가서 달 샌드위치는 주문 불가했다...ㅠㅠ





더치커피, 얼그레이 탄산수 원액 등도 포장 판매 중



산본 카페 달 가격(메뉴)


산본 카페 달 마카롱



마카롱 가격은 메뉴판에 안 나와있음
종류는 인절미, 오레오, 피스타치오, 유자, 초코로 총 5가지
*개당 2,000원씩*

미니 마카롱 은 7,000원
작은 마카롱으로 여러 가지 맛이 섞여있다.
7개 이상은 들어있는 것 같으니 여러 가지 맛도 보고, 더 좋을 듯함
나중엔 저걸로 먹어봐야겠다. ㅎ

주문은 
베이컨 치즈 파니니 세트(파니니+아메리카노 세트/8,000원)
달 커피 (아이스/5,000원)
마카롱 : 인절미, 유자 (2,000*2=4,000원)

파니니는 치아바타 빵, 세트의 음료는 아메리카노/티 중 한가지 선택 가능

(참고: 음료 구매 시 적립 쿠폰도 있으니 동네 분 중 필요하신 분 있으심 말씀드리세요~)






공기 청정기 2대가 돌아가고 있다.





카페 구석구석을 소소한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놓으셨다.

팔각형의 벽시계가 인상적임





파니니 세트(브런치)를 시켜서 물티슈를 준비해주셨다.



베이컨 치즈 파니니 세트(파니니+아메리카노), 달 커피(아이스), 인절미, 유자 마카롱



사장님께서 센스 있으시다. 
테이블 매트를 깔아주시고, 파니니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시간 맞춰 준비해주셨다.
혼자 하시는 듯했는데(이른 시간이라 그랬는지도..), 음료 예약 주문에 우리가 주문한 브런치 주문까지 겹쳐서 
엄청 바쁘셨다. 그래서 살짝 기다리긴 함~



달 커피(아이스)



달커피는 우유에 에스프레소 2샷 그리고 시럽? 이 들어간 
진하고 달달했던 라떼?



아메리카노



커피가 기본 투 샷이라고 하셨다.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나면서 끝에 쓴맛이 살짝 났던 아메리카노
진하지만 쓴맛이 적고 고소해서 먹기 좋았다.



베이컨 치즈 파니니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그리고 안에 든 내용물도 두툼하게 들어있었다.





파니니 세트에 함께 들어있던 샐러드~
드레싱이 자극적이지 않고, 신맛이 적으며, 채소는 신선했다.





베이컨 치즈 파니니- 그릴에 구운 치아바타 빵은 살짝 바삭했고, 할라피뇨가 들어있어 살짝 매콤하다.
짭짤한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가서 짜거나 느끼할 수 있는데, 빵과 할라피뇨가 그 맛을 잡아줘서
전체적으로 담백했던 맛-
내 취향&입맛에 맛있었다. 마음에 들음


두 명이 한 조각씩 먹으니 좋았다. 
이게 단품으로 시키면 6,000원인데, 다른 카페 대비 가격이 정말 착하다고 생각됨~!



유자 마카롱, 인절미 마카롱


인절미 마카롱



마카롱의 크기도 작지 않고, 크림(필링)도 두툼하게 들어가 있다.
인절미 마카롱의 겉에는 인절미 떡처럼 콩고물이 묻어 있다. 겉에 묻은 콩고물 때문에 인절미 향이 극대화된다. 
꼬끄도 부드럽고, 안에 크림(필링)도 부드러움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마카롱
 
마카롱의 꼬끄는 '딱딱한 것, 그냥 아무 느낌 없는 것(일반적인 마카롱/특징 없음), 쫀득한 것' 정도만 먹어봤는데, 그중에 쫀득한 꼬끄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달 카페 마카롱의 부드러운 꼬끄를 먹어보고는 
'아~ 이런 느낌도 있구나 부드러운 것도 맛있네~!'라고 생각하게 됨



유자 마카롱



유자 마카롱의 크림(필링)에는 작은 유자 조각들이 들어있다.
상큼하고 은은한 유자 맛&향이 났고,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참 성공적인 디저트/브런치였다. 브런치도 괜찮았고, 마카롱의 느낌도 계속 생각난다.
카페에서 파는 음식들에 시큰둥했던 일행도
마카롱과 브런치 괜찮았다며, 다음에 또 가겠단다.ㅎㅎ

나도 빠른 시일 내에 또 갈 듯-
달 샌드위치도 꼭 먹어보고 싶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마음도 입도 즐거워져서 온 날~^^

작은 동네 카페라서 지나치기 쉬울 수도 있으나, 맛과 만족감은 내 베스트에 드는 곳이다. 
동네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느낌~
나만의 리스트로 올려놓음 ^^





이 골목에 마음에 드는 음식점/카페를 하나씩 발견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친구 오면 데리고 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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