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경기도

[경기도 군포시] 산본 초밥 뷔페 '명가 스시 앤 그릴' 산본 직영점

by 꼬곰주 2018. 5. 24.
반응형

스시 & 그릴 체인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명가/퀸즈로 나뉘면서 다른 곳인가 보다. 
명가 스시 앤 그릴은 산본에만 있는 초밥&샐러드 뷔페인가 보다.





명가 스시 & 그릴 '산본 직영점'이란다.





평소에 눈여겨보다가 초밥을 많이 먹고 싶어서 2018년 2월 중순쯤 방문
신원 타워 10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이 10층 이상 되는 건물인지 이날 처음 알게 됨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 가면 10층 전체를 쓰고 있는 '명가 스시&그릴'이 나온다.
가게 앞에는 수족관이 있는데, 그날그날 들어있는 물고기가 다른 것 같다.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들을 보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내가 먹었거나 먹을 생선이긴 하지만 ...
죽는 날을 기다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좁은 곳에 갇혀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참 잔인함





미니 우동과 초밥 20pcs 포장 가능(9,900원)



산본 스시 앤 그릴 가격(변경 전):2018년 2월 기준



2018년 2월 중순쯤 갔을 때 이용한 것을 기준으로 쓴 거라 
난 평일 디너 19,700원에 이용했다.
그때 당시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을 올렸다가 다시 2017년 가격으로 내렸다는 안내문이 쓰여있었는데,



산본 스시 앤 그릴 가격(변경 후):2018년 5월 기준



나중에 다시 찾아갔을 땐 인상된 가격으로 완전히 바뀌어있었다.
런치 가격 1,000원 상승,
디너, 주말, 공휴일 가격은 200원 상승
그 외 동일

여기서 주의할 점은 런치/디너의 구분 시간이 5시 기준인데, 
들어갈 때의 시간이 아니라 나올 때 시간으로 이용요금이 결정된다. 
식사 후 나올 때 5시가 넘어가면 디너 요금을 내야 한다.





평일이었고, 저녁시간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간 것이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았다. 
나중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오긴 했지만 가게 자체가 넓은 편이라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스시&롤 전문 뷔페라는 이름처럼 초밥 코너가 가장 넓다. 
한쪽은 롤 위주고, 다른 한쪽은 일반적인 초밥 위주로 분류돼있다.






초밥 종류가 이렇게 많았던가?!
자세히 보면 밥 위에 올라가는 재료는 같은데, 테코를 다르게 하고 소스 같은 것들을 살짝 다르게 뿌려놓은 것을 다른 종류로 구분해 놓고 있었다. 그래서 종류가 많아 보임 ㅎ





각 코너별로 테이블이 다르게 돼 있는데, 초밥들이 있는 코너만큼이나 넓게 마련돼 있고, 음식 종류도 많았다.






초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것들도 많아서 놀랐다.
내 마음대로 취향대로 ~ 셀프 샐러드바






콘치즈, 그립 칠리크랩, 깐쇼새우, 버팔로 치킨 스틱 등 튀긴 고기 요리






피자, 치즈스틱, 타코?, 양파튀김, 김말이 등의 튀김류





어묵 등의 분식과 (사진은 잘렸지만) 모밀면 등





우동, 라멘, 쌀국수 등의 국물 있는 면 요리





크림 파스타, 크림짬뽕, 볶음짬뽕 등의 볶은 면 등





고추장 돼지 불고기, 오리훈제 야채볶음, 사천식 탕수육 등의 따듯한 고기 요리





죽이나 수프 등





케이준 치킨 샐러드, 꽃 맛살 샐러드, 연어샐러드, 연두부 샐러드, 트로피칼 후르츠 샐러드, 이탈리아 토마토 샐러드 등등의 8가지 정도의 샐러드류와 회덮밥 등





스무디, 아이스크림, 퐁듀, 커피,





탄산음료, 주스, 차 등~ 음료 코너도 웬만한 것은 다 있음





후식 코너에도 웬만한 것은 다 있다. 푸딩, 열대과일, 슈, 케이크 등~패션후르츠도 있다.
열대과일 중에서 요샌 패션후르츠가 유행인가 보다.





커피나 차와 함께 먹는 쿠키, 과자, 와플 등 있음





본격적인 먹기 시작~
가장 첫 상




움직이기 싫어하는 동행이 있어서 첫 번에 초밥 탑을 쌓아왔다.





롤, 육회, 석화도 있음





두 번째는 조금 이성을 찾은 모습-ㅎ
초밥 살짝에 다른 음식들도 먹어본다.

초밥과 음식을 모두 먹어본 결과 초밥의 회가 살짝 말라있고, 딱 예식장 뷔페에 있는 초밥의 퀄리티와 맛, 크기였다. 디자인만 다르게 해서 종류가 많아 보이고 더 신기해 보일 뿐이었다.
다른 음식들도 모두 예식장 음식들과 비슷한데, 좀 짜다. 
샐러드 바에 있는 음식들보단 그나마 초밥이 더 낫다. 그냥 초밥만 열심히 먹는 게 나을 것 같다.





열심히 먹으면 꼭 마무리는 커피와 함께 ~ ㅎㅎ
뷔페는 별로 못 먹은 느낌이 들어서 항상 뭔가 억울하기 때문에, 평소에 안 먹는 것도 일부러 가져와서 배 속에 꾸역꾸역 넣는다. 그래서 케이크와 쿠키를 집어왔는데, 
역시 예식장의 그 맛, 그리고 일반 슈퍼에서 대량으로 파는 그런 과자들이었다.

음식 종류가 많고,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더라도 먹을 것이 없어서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저녁시간에는 많은 가족들이 이곳에서 외식을 하고 있었다.
6시쯤 방문했는데, 방문 시간의 문제인지 초밥이 살짝 말라있었고, 다른 음식들은 좀 짜서
예식장 다녀온 기분이었다. 
분명한 건 예식장의 한 끼보단 싸다. ㅎㅎ 근데 예식장 음식 기준으로 봐도 맛있는 편은 아닌 곳으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