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공릉동] 공릉 철길 공원 카페 '던모스(dawn moss)'

by 꼬곰주 2018. 5. 19.
반응형

공트럴파크라고도 불리는 공릉동 경춘선 숲길(공릉 철길 공원)
선형으로 된 공원을 따라서 카페들이 늘어서 있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또 다른 카페들이 개업하고 있다. 

공릉동에 갔던 2018년 2월 초 





원래 가려고 했던 곳(표준 커피:다음 글에~)이 있었는데, 그동안 못 봤던 새 카페가 보여서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ㅎ 바로 글을 올려서 '신선한 글'을 만들어 보려고 했으나- 역시 나의 귀차니즘-
그래도 3개월 만에 올렸으니 내 글 치고 빠른편이다.ㅎㅎ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멀리서 보기엔 간판이 보이지 않았다.





카페 가까이 가면 가죽으로 만들어진 작은 간판이 보인다.

*카페 던모스*
운영시간: 오후 12시 - 저녁 10시
휴무일: 목요일

인스타그램 @ dawm__moss 



던모스 가격(메뉴)



2018년 2월에 오픈한 카페였고,
내가 갔을 때가 2월 초였는데, 그때가 가 오픈 기간이라 음료 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었다.
이미 지난 이야기~;;ㅎㅎ






여러 가지 디저트들이 판다. 직접 만드신다고 함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간 것이라 음료만 먹기로 했다.
밀크티가 주력 음료인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4,000원 → 할인 3,000원), 피치 밀크티 ICE(4,500원 → 할인 3,500원)를 주문했다.





주문 후 카페 둘러보기~
평일 오후였고, 다른 사람들의 카페 타임이 끝나갈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여유가 있었던 카페였다.






카운터 앞에 깔린 카펫~ 예쁘다. 발 받침이라고 해야 하나?ㅎ






한쪽 벽면이 그릇 갤러리처럼 느껴지도록 전시 공간으로 쓰이고 있었다.
손님들을 위한 자리를 놓을 수도 있으셨겠지만 카페 분위기를 위해서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었다.
덕분에 카페 분위기 up~!





빌레로이 앤 보흐의 아우든 시리즈가 똭! 눈에 띄었던 테이블
다른 그릇은 내가 아직 모르는 브랜드 ㅎㅎ





자연적인 것, 자연스러움, 앤티크, 모던 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합쳐진 공간들~







전면으로 창이 크게 나 있는 덕분에 햇살이 안쪽 깊은 곳까지 들어와서 내부가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가 됐다.
비 오는 날에도 창이 큰 덕을 많이 볼 듯~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각 자리마다 느낌이 살짝씩 다른 가구들로 돼있었다.
라탄 의자와 라탄 러그- 집에 두고 싶지만 놓을 공간이 없다.ㅠㅠ...ㅎㅎ;;





카페 이곳저곳에 녹이다 말은 하얀 양초로 꾸며 놨다. 
요새 카페들의 유행 소품인 듯-ㅎㅎ






화장실까지는 사진을 안 찍으려 했지만-
깔끔하고 예뻐서 찍어봄;ㅎ 
건물 외부가 아닌 카페 안에 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좋다.



아메리카노, 피치 밀크티 ICE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연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산미는 없고 고소하면서 스모키 향이 살짝 감도는 맛이었다.



피치 밀크티 ICE


피치 밀크티는 병에 밀크티가 따로 나오고, 얼음이 담긴 잔이 따로 나온다.





피치 밀크티는 말 그대로 향긋한 복숭아 향이 나는 묵직하지 않은 맑은 느낌의 밀크티였다.
복숭아 향이 살짝 진한 편~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유롭고 따사로운 햇살과 밝은 느낌, 앤티크와 모던, 따듯함이 공존돼 있던 공릉 카페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