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산본 카페 '올디스트 커피(ALLDIST COFFEE)'

산본에 새로 생긴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카페

산본 공업 고등학교, 둔전 초등학교 근처에 있다.

이 주변에 카페가 은근 많은 듯하다. 내가 아는 카페만 한 4~5개 되는 듯
학교들이 몰려있어서 그런가?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많고 학교 근처에 있고, 근린상가들이 뭉쳐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거리~

2018년 1월에 문을 연 올디스트 커피 (alldist coffee)
찾아간 건 3월이다. 글은 한 달 만에- ㅎㅎ 나름 빨리 쓰는 방문기

*올디스트 커피(alldist coffee)*
영업시간: 오전 9시 - 저녁 9시
휴무일: 목요일

인스타 @alldist_coffee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안쪽에 유리 벽 안으로 로스팅 기계가 보인다.
로스팅 기계 때문에 카페 내부의 앉을 자리는 좀 좁은 편이다.

혼자 와서도 편히 즐길 수 있는 창가 자리-
약간 좁을 수도 있는 공간이지만 나름 조용하고 아늑함

올디스트 커피 가격(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 아몬드 쿠키(1,800원) 주문

최근 인스타를 보니 더치커피 음료들도 판매 시작했다고 한다.
원두도 판매 중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몬드 쿠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신맛 없이 고소한 맛이다.

아몬드 쿠키

아몬드 쿠키의 크기가 꽤 컸다.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스콘과 비슷하지만 그것보단 살짝 부드러운 느낌의 쿠키다. 
좀 단맛이 나고, 중간중간 아몬드 조각들이 씹힌다.

올디스트 시그니처 음료: 올드패션드

빌레로이 앤 보흐 아우든 시리즈의 펌 커피잔에 담겨 나온 올드 패션드
오픈 기념이라고 시음 이벤트 중이라며 서비스로 주셨다.

마끼아또 보단 살짝 덜 달고 좀 더 부드러운 우유맛이 느껴졌던 음료다. 
적게 진하게 따듯하게 나오는 마끼아또를 생각해도 될 듯-
대신 다 마시고 나면 밑에 설탕이 깔려있었는데, 그걸로 봐서는 마끼아또랑 살짝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지나 보다. 내 추측일 뿐~ 

예상하지 못한 선물이면서 예쁜 잔에 마시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음료 ㅎ

처음엔 그냥 특별할 것 없는 심플하고 작은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주변도 조용하고 햇살이 좋은 때 가서 그랬는지, 왠지 다시 찾고 싶어지는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