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하던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가 이사를 했다.
원래는 산본 공업고등학교 앞에 있었는데, 이마트 근처로 옮겼다고 한다.
에스톤 하우스(웨딩홀) 1층에 위치함
가게 몇 개를 차이로 같은 이름 비슷한 분위기의 "트라네"라는 카페가 2개가 있어서 한참을 망설이다 둘 중 한 곳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두 군데 모두 같은 카페라고 한다.
아무래도 한쪽은 커피 수업을 주로 하는 곳인 듯-(내 추측)
야외 자리도 있다. 공기 좋은 날엔 바깥에서도 좋을 듯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앤티크 한 느낌이다.
나무 바닥에 원목 테이블, 의자들 그리고 잘 어울리는 소품들로 분위기 있게 잘 꾸며져 있다.
토요일 이른 오전 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이 없고, 한적했다.
칩이 나거나 크랙이 있는 찻잔이라도 세상 빛을 볼 수 있도록 화분으로 리폼돼 있다.
커피 말고도 여러 가지 허브티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차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
앤티크 찻잔들이 쫘~악 진열되어 있다. 커피와 차도 예쁜 곳에 나온다.
이런 곳이 좋다. ㅎ
테이크 아웃시 1,000원 할인된다.
원두도 판매 중이다.
드립 커피 관련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핸드드립 커피, 시크릿 가든
커피가 담겨 나온 컵이 큰 편은 아니었다.
원래 앤티크 잔으로 나온 것들은 대부분 티잔으로 나온 것이 많아서 용량이 좀 적은 편이다.
카페 중 드립 위주로 하는 곳에선 찻잔 크기도 많이 신경 써서 구비해놓는 곳도 있다.
드립 커피 용량이 보통 앤티크/빈티지 티잔에 담기에는 그 크기가 작아서 작은 티포트에 컵에 따르고 남는 양을 담아서 내주는 경우도 있던데, 이곳은 그 정도까진 아닌 듯-
커피 맛은 진하게 잘 내려진 핸드드립 커피 맛-
(종류는 기억 못해도 맛의 느낌은 기억함^^;)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가끔 콧바람 쐬러 카페들을 다니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산본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커피를 예쁜 찻잔에 담아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좋았고, 반가웠다.ㅎ
커피 맛도 괜찮은 편인데, 가격이 좀..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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