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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공릉동] 공릉 철길 옆(동네 속) 아담한 카페 '카페쉔'

by 꼬곰주 2017.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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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찾아간 공릉동의 카페 '카페 쉔(cafe schön)

  • 그때 당시만 해도 개점(7월) 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가게였는데,
    글을 늦게 쓰니.. ㅎㅎ 벌써 3개월은 된 카페를 소개하게 되는 살짝 늦은 후기




    공릉 철길에서 마을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츠판러마 옆에 있다.




    카페쉔을 먼저 찾아가고 한참 뒤에 츠판러마를 갔는데, ㅎㅎㅎ 
    글은 츠판러마를 먼저 썼네;;;
    요샌 간판 없는 카페나 가게도 많다. 카페쉔도 간판이 없다.

    카페 쉔에서 'schön'이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아름다운, 기분 좋은 등과 같은 뜻인데, 
    아름답고 기분 좋은 카페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으신 듯~
    그냥 내 추측이다. ㅎㅎ
    사장님이 독일어를 아는 분이신가봄;




    대신 문 앞에 작은 핸드카트(손수레)를 활용한 독특한 아이디어 간판이 있다.
    그리고 전면 유리라 밖에서 볼 때 안쪽에 있는 네온 글씨가 겸사겸사 간판 역할을 해준다.
    찾아갔을 때만 해도 휴무일, 영업시간이 확정되지 않고 변동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영업시간: 대략 오전 11시 - 오후 9시
    (학기 중에는 조금 더 일찍 오픈할 계획이라고..)
    *휴무일: 대략 월요일
    (이라고 하시는 듯:가장 최근 휴무일이 올라온 글로 봐서...)

    *인스타 @cafeschon
    *정확한 것은 인스타를 통해 알아보는 게 가장 좋을 듯*




    아담한 카페고, 동네 속에 있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용하다.



    사장님께서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시나 보다.^^
    음악이 흘러나오면 색이 변하는 팩맨과 벽에 붙은 엽서들이 익살스러웠다.





    전체적으로 하얀 카페 안에 푸르른 화분들이 중간중간 잘 배치돼 있는데, 
    '플랜트 스탠드'라고 하는 화분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색 배열이 재미있었던 공간~^^


    카페 쉔 가격(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3,500원), 그때그때 주스(4,500원)

    그때그때 주스는 때마다 다른 주스로 준비된다는데, 
    이날은 복숭아 주스였다.



    우유에 복숭아가 갈려져 나온 밀크셰이크였는데,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부드러운 주스였다.
    인공적 단맛이 없고, 느끼하지도 않아 좋았다.
    복숭아와 우유, 비밀 재료(살구쨈ㅎㅎ)이 들어가는 레시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ㅎ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신맛 없이 고소한 맛이어서 내 입맛과 맞음 ^^




감사하게도 초콜릿을 선물로 주셨다.


계속 디저트를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리시는 것 같으니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인스타를 확인하고 사장님께 말씀드려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친구가 때때로 가서 '바닐라 치즈빈 케이크'를 먹는데, 그게 정말 맛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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