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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밥집+맛 집+술집 '스톤 504'

by 꼬곰주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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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의 기억*
숭실대 근처에 갈 일이 아주 가끔 있는데, 항상 맛 집을 찾으려 하면 내 눈에는 잘 안 띄어서 다른 동네 가서 먹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거의 대부분이 술집... 

예전에 이 근처에서 우연하게 들어간 '피타 맛탕' 탕수육이 맛있었다는 기억이 강해서, 

이걸 먹으러 숭실대 입구를 찾아가고 싶을 정도랄까~ 아직도 생각하면 군침이... 


http://ggogomzoo.tistory.com/94


그땐 몰랐는데 알고 보니 '2TV 생생정보(102회/2015년 7월 1일 방송)'에도 나온 맛 집이라고~





암튼 이날은 다른 집을 가보자~!!라는 생각에 작정하고 검색해서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가 파는 
'스톤 504'에 가기로 결정했다. 





1.5층에 자리 잡고 있다.





지번 주소(구 주소)를 보니 상도동 504번지에 위치해 있는 가게이다. 
그래서 가게 이름에도 504가 들어간 듯~(그냥 내 추측)

찾아보니 인천 쪽에 분점도 있는 것 같다.



숭실대 스톤 504 영업시간



*숭실대 스톤 504 영업시간*
오전 11시 - 저녁 12시
(연중무휴)






*스톤 504 재료 원산지*
 쌀, 닭고기, 돼지고기: 국내산
소고기: 호주산, 미국산
해산물: 국내산, 베트남산



스톤 504 가격(메뉴)/2016. 11월 기준


스톤 504 가격(메뉴)/2016. 11월 기준


스톤 504 가격(메뉴)/2016. 11월 기준



간단한 술과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리지널 햄버거 스테이크(7,500원), 쉬림프 피자(13,900원) 주문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다.







가게는 생각만큼 크지 않다. 조명이 어두운 편이었고 팝 같은 느낌이다.
창가 자리도 있고~~ 비 올 때 와도 분위기 좋을 것 같다.
데이트뿐만 아니라 여자들끼리 간단하게 술을 마시면서 식사를 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다.

7시가 좀 안돼서 갔는데, 조금 있으니 자리가 꽉 찼다.
그래도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 시끄럽지는 않았다.



쉬림프 피자, 오리지날 햄버그스테이크




신맛이 좀 강하게 났던 수제피클~
먹을 만큼 작은 접시에 덜어 먹으면 된다.



쉬림프 피자




쉬림프 피자는 도우가 얇고, 파마산 치즈가루로 보이는 것이 살짝 뿌려져 있으며, 살짝 단맛이 감돌았다.



오리지날 햄버그스테이크



계란 프라이와 밥, 숙주&양파 위에 소스를 뿌린 햄버그스테이크가 올라가 있다. 
달궈진 팬에 담겨 나와서 한동안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햄버그스테이크의 고기는 살짝 작은 편이지만 두께는 정말 두꺼웠다.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촉촉했고, 소스가 살짝 매콤했다.





함께 있던 밥에서는 후리가케 맛이 살짝 났는데, 간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아삭한 숙주와 함께 햄버그스테이크를 함께 먹는 것도 색다른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아주 살짝 단맛이 나는 음식들이었고, 양은 좀 적은 편이었다. 

둘이 간다면 3가지 정도를 시켜서 먹어야 식사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식사와 함께 맥주 같은 술과 함께 먹는다면 1인 1메뉴 정도가 알맞겠다.
메뉴 한 개당 가격이 많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배 부르다는 느낌으로 식사를 하고 싶다면 
결과적으로 총액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들 것 같다.

보통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와 맛의 숭실대 밥집&술집이라는 평가를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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