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동작구 상도동]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내 중국집 '빠오'(영업종료)

by 꼬곰주 2016. 8. 31.
반응형


아파트 단지 이름도 정말 길다. 
한글은 한 글자도 안 들어가 있는 우리나라 아파트 이름이란 ㅎㅎ

뭐- 어찌 됐건 언니네 식구들과 함께 저녁 먹으러 갔던 중국음식점 '빠오'






주소: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34(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산을 깎아 만든 아파트라 경사도 많고, 
단지 내 연결되어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더라도 동선이 꼬여있어서 좀 헤매야 한다.
큰 길 따라 간다면 그래도 어렵지 않아 보이긴 한다.

결국... 단지 내 상가이니 만큼 거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주 고객층일 듯-



빠오 운영시간



*빠오 영업시간*
오전 11:30- 오후 10:00
(휴식시간: 오후 3:00-5:00)
예약, 주문 및 문의: 02) 814-8800



빠오 가격 및 메뉴



매장이 큰 편이 아니라서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밖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기다리는데
미리 메뉴판을 갖다 주셔서 메뉴를 골랐다. 
(메뉴판 크게 보기: 사진 클릭)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짜장면(5,000원),
삼선짬뽕(8,000원),
탕수육 小(11,000원),
XO 게살 볶음밥(8,000원)
총 4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게살 볶음밥은 어린 조카들이 먹으라고 시킨 것이었는데, 
센스 있게 맵지 않게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다.



짜장면, 탕수육, 짬뽕, XO 게살 볶음밥



언니네 식구들과 함께라 사진은 간단하게 ^^
짜장면, 짬뽕이 가장 먼저 나와서 먹다가 나머지 음식이 나와서 뒤늦게 전체 샷이라
짜장면이 비벼져 있고, 짬뽕도 이미 좀 먹은 상태다. ㅎㅎ



빠오 짜장면



건더기가 풍족하게 나온 짜장면
맛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짜장면 맛이었다.



빠오 삼선짬뽕





상태 좋은 해산물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고, 
채소 건더기들도 꽤 신선해 보였던 삼선짬뽕-
삼선이지만 많이 맵지 않았고, 
전체적인 맛이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이었다.
국물이 뒤에 남는 후추 맛 같은 것이 적고 딱- 떨어지는 맛이랄까~



빠오 탕수육(소)



특별할 맛은 없었지만 무난했던 탕수육



빠오 XO 게살 볶음밥



특별히 맵지 않게 신경 써주신 게살 볶음밥이다. 
독특하거나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역시나 자극적이지 않고, 심플한? 맛이었다.



게살 볶음밥의 게살 수프



게살 볶음밥을 시키면 나오는 게살 수프-
아이들이 먹기 괜찮은 듯한 많이 밍밍하지 않은 적당한 순한 맛이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방문해서 먹기 좋은 깔끔한 가게 내부,
특별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맛이 없지도 않았던
자극적이지 않고 먹고, 심플한 맛,
음식과 먹고 난 후 더부룩함이 적었던 "빠오" 였다.

이래저래 글을 한 달 정도 미뤘다 썼는데, 
다시 알아보니... 헉!!!
없어졌다 한다;

예전엔 이 동네에 이런 곳도 있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분명 동네 사람들도 많이 찾는듯했고, 
이 아파트 단지 안에 이렇다 할 먹자 거리가 없어서 괜찮을 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한 달 만에 (방문한 날: 2016년 7월 28일) 훅~ 사라질 줄이야 ㅎㅎ;;;;



지금은 그곳이 인도음식집으로 바뀌었다니;; 
나중에 찾가 보는 걸로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