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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앞 일본 직수입 소품샵 '콤비니(combini)

by 꼬곰주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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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중순쯤의 기억*

요새 11월에 간 곳을 정리하고 있는지... 계속 글 쓰려고 고르는 사진마다 11월 생 들이네~ ㅎ




성신여대 입구역(돈암) 근처를 구경했던 날 갔던 일본 직수입 소품을 판다는 가게에 갔다.





지도를 보니 방문했을 당시에는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가게였나 보다. 
모든 가게들에 익숙한 간판 대신, 입간판과 플래카드가 '콤비니(combini)'라는 것을 알려준다.

*콤비니 영업시간*
오후 12시-오후 9시
(일요일: 오후 12시- 오후 6시)





주택가 골목인데, 그냥 지나가더라도 눈에 띌 정도로 뭔가 알록달록 가득 차 있었다.
가게는 총 2칸으로 되어있다. 왼쪽은 핑크 핑크 한 분위기이고, 오른쪽은 좀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처음엔 분위기가 달라서 두 칸이 다른 가게인 줄 알았다는~





2016년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던 11월의 초겨울~
가게 앞의 작은 인형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가 인상적이었다.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오색빛깔의 소품들이 가득가득 차있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반겨주는 유니콘부터





겨울의 망령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울라프,





커다란 미키마우스 인형에, 토이스토리에 나온 인형들과 피규어!






한 번쯤은 어디선가 봤을 법한 캐릭터들이 가득가득했다.
작지만 모두 개성만점이라 찬찬히 하나하나 구경하는데도 시간이 제법 걸렸다.






마그넷과 배지도 있고, 디즈니 공주 시리즈도 가득가득~
일본 소품 샵이라는데 가만 보면 디즈니 캐릭터들이 더 많은 듯하다.
뭐 디즈니 캐릭터들을 모델로 일본이 제품을 만든 것이겠지만~~





만화 속에서만 봤던 장난감들이 내 눈앞에 있었는데, 





그것들이 한군데 다 모여있으니 왠지 그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다.






빈틈 없이 채워진 선반들~ 모든 캐릭터들을 다 알 순 없었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하나같이 다 귀여움을 뿜고 있어서 절로 손이 가고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다.









캐릭터 과자들도 판매 중~
과자 코너에 컵케이크 모양이 있길래 사탕인 줄 알고 유심히 봤는데, 캔들이었음 ㅎㅎㅎ





식기류도 판매 중 ㅎㅎ 정말 캐릭터 제품 중 없는 게 없는 것 같았다.
참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다.
한 개 씩 따로 보면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한 곳에 모여있으니 왠지 구매 욕구가 샘솟는다.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옆 칸에는 주방용품들이 주로 팔고 있었다.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던 티스푼 세트~
아마 티포크랑 같이 있었으면 샀을지도 모른다.ㅎㅎ
근데 가격이 좀 사악함;
그리고.. 일본산은... 마음에 들어서 사는 것도 있긴 하지만,.. 
원전 사고 이후로 왠지 찜찜해서 되도록 안 사려고 노력 중이라...






그릇도 팔고 주방용품들도 팔고 있는데, 
몇몇 개들은 가격에 비해 품질이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았다.
일본 직수입이라고 해서 그런지 가격이 좀 높은 편이었다.






함께 간 친구는 몇 가지 마음에 드는 것을 사고, 난 그냥 구경만 ^^





선물이라고 사탕을 주셔서 인증 샷~ㅎ
아기자기한 느낌을 물씬 느끼고 올 수 있는 소품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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