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의 기억*
토미가야에 갔던 날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렀다.
친구의 단골집- 100% 호밀빵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빵을 만든다.
보통의 빵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는 친구가 이집 빵은 괜찮고 고소하다며 자주 간다 했다.
네이버에서는 안 찾아지고 다음지도에서는 '더박스'로 지도검색 가능
블로그를 통해 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블로그: http://www.theboxbakery.com/
인스타: theboxbakery
그런데 6월 공지를 보니 사장님의 손목 힘줄이 끊어져 수술하고 치료받고 계시느라
얼마전에 글을 썼던 디저트 가게 '토미가야'의 바로 옆집이다.
http://ggogomzoo.tistory.com/292
유기농 재료와 통밀/통호밀 등으로 만들고
소화 잘되고, 속이 편안한 유럽식사빵 전문점이라고 한다.
더 박스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2016년 11월 기준)
유기농 식품을 제조·가공하고 있다는 인증서도 가게 앞에 붙어있다.
올리브 푸가스,무화과빵
올리브 푸가스
무화과 빵
겉은 딱딱했는데 속 부분은 약간 질겼다.
무화과가 박힌 바게트 같았는데 무화과가 달아서 전체적으로 단맛이 감돌았다.
지금은 계란 파동도 있었고, 그동안의 시간도 흐르고 해서 가격이 살짝 변동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가격이 심각하게 비싸지 않았다.
원 재료가 가진, 자연의 맛으로만 맛을 내는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빵 자체가 약간 거친 감이 있긴 하지만 통 곡물이 갖고 있는 특유의 질감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 또한 매력으로 다가올 듯~
근처에 다시 가게 됐는데, 사장님이 쾌차하셔서 영업을 하고 계시다면
들려서 다른 빵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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