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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입구역(돈암) 속 편한 빵 '더 박스 베이커리(Bakery the box)'

by 꼬곰주 2017.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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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의 기억*
토미가야에 갔던 날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렀다. 
친구의 단골집- 100% 호밀빵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빵을 만든다.
보통의 빵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는 친구가 이집  빵은 괜찮고 고소하다며 자주 간다 했다.





네이버에서는 안 찾아지고 다음지도에서는 '더박스'로 지도검색 가능

블로그를 통해 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블로그: http://www.theboxbakery.com/


인스타: theboxbakery



그런데 6월 공지를 보니 사장님의 손목 힘줄이 끊어져 수술하고 치료받고 계시느라 

가게가 일시 영업중지인 듯-





얼마전에 글을 썼던 디저트 가게 '토미가야'의 바로 옆집이다.

http://ggogomzoo.tistory.com/292







유기농 재료와 통밀/통호밀 등으로 만들고 
소화 잘되고, 속이 편안한 유럽식사빵 전문점이라고 한다.





*더 박스 베이커리 영업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휴무일: 월요일



더 박스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2016년 11월 기준)




각각의 빵 나오는 시간이 쓰여있고, 
빵에 대한 설명이 가게 앞에 붙어 있다.






유기농 식품을 제조·가공하고 있다는 인증서도 가게 앞에 붙어있다.





그리고 또 재료 원산지와 등급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붙어 있어서 
살짝 가격이 높더라도 믿고 먹을 수 있음을 증명해준다.







가게 안은 그리 크지 않다. 계속해서 안에서 빵을 만들고 계셨다.
빵의 가격대는 1000원대부터 6000원까지 크기와 종류별로 다양하다.



올리브 푸가스,무화과빵



올리브 푸가스(2,200원), 무화과 빵(2,900원)



올리브 푸가스




겉은 딱딱한데 안은 살짝 쫄깃한 탄성이 느껴지는 치아바타 식감이었다.
올리브가 중간중간 씹히고 올리브 특유의 향이 풍부하게 나며 담백했던 빵이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향긋했다. 식감도 쫄깃해서 마음에 들었던 빵




무화과 빵




겉은 딱딱했는데 속 부분은 약간 질겼다. 
무화과가 박힌 바게트 같았는데 무화과가 달아서 전체적으로 단맛이 감돌았다.

지금은 계란 파동도 있었고, 그동안의 시간도 흐르고 해서 가격이 살짝 변동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가격이 심각하게 비싸지 않았다.
원 재료가 가진, 자연의 맛으로만 맛을 내는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빵 자체가 약간 거친 감이 있긴 하지만 통 곡물이 갖고 있는 특유의 질감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 또한 매력으로 다가올 듯~

근처에 다시 가게 됐는데, 사장님이 쾌차하셔서 영업을 하고 계시다면
들려서 다른 빵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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