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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밥집 '오제불 제순식당(본점)'

by 꼬곰주 201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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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의 기억*
성신여대 입구역에서 점심 약속이 있던 날~
성신여대 시내 근처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성신여대 입구역 메인 거리에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밥집들이 쭈~욱 있다.
항상 메인 거리로 만 다녀봐서 안쪽에 이런 밥집들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제순식당(오제불) 가격(메뉴)



제육볶음, 간장 돼지 불고기, 오징어볶음뿐만 아니라 주꾸미와 간단한 찌개류 등도 팔고 있다. 
현금 결제를 하면 주는 혜택도 있음





간장 돼지 불고기(2인 이상 주문 가능) 2인분과 차돌 된장찌개(2,000원)를 주문했다.
(1인 1식 이상 주문 시 찌개가 2,000원에 추가)






초등학생? 유치원 생의 솜씨로 보이는 애교 있는 포스터(?)가 재미있었다. 
언젠가 나도 그러본 적 있는 여학생 그림ㅎㅎㅎ



오제불 제순식당 맛있게 먹는 법



그냥 마음대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정성을 다해 만든다고 쓰여있긴 한데,
더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있어서 먹을 때 한번 해봤다.



성신여대 제순 식당 '간장 돼지 불고기(2인), 된장찌개'



간을 하지 않은 구운 김과 기본 반찬 4가지 정도가 나온다.



간장 돼지 불고기(2인)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간장 돼지 불고기
양이 적은 편은 아니다. 6,000원에 이 정도의 고기양이면 푸짐한 편~





화 볶음이라는 말에 맞게 고기에서 불향이 난다. 
살짝 간간하고 매콤한 맛도 조금 감도는 양념이었다. 고기는 일반적인 제육볶음 고기임





더 맛있게 먹는 법에 쓰여있는 대로 밥과 고기를 따로 먹다가 고기와 양념을 밥에 비벼서 먹었다.
간장 양념이라 그런지 살짝 간간함이 있긴 하다.





그러다가 김에도 싸서 먹어봄
음- 나쁘진 않다. 양념 안 된 김이라 싸서 먹으면 짠맛을 약간 중화시켜 주는 정도~
완전히 특이하고 더 맛있다! 이런 건 특별히 못 느꼈다. ㅎㅎ;;



추가 된장찌개




아... 고기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이건 좀 아닌 듯....
추가 2,000원 내고 먹을만한 건 아니다. 
살짝 매콤한 맛의 된장찌개이긴 한데, 건더기가 좀 많이 부실하다. 
고깃집에 가서 먹을 때 나오는 국물 많~고 건더기 별로 없는 부실한 된장찌개를 생각하면 딱 맞을 것 같다.

정식 메뉴로 5,000원 주고 찌개를 시켰는데 이렇게 나오면 정말 화날 것 같다.
그냥 서비스 차원의 2,000원 추가였으니 그냥 그렇다 치고 넘어감;

근데 사람들이 추가로 된장찌개를 많이 주문한다. 

1인 7,000원 정도에 고기반찬에 국물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시키는 듯-


먹어본 결과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밑 반찬도 나오기 때문에 된장찌개 없이도 밥 먹기 충분했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저 가격인지 살짝 변동이 있는지는 확인 불가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던 밥집이다. 

가격 대비 맛, 양이 이 정도면 괜찮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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