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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공릉동] 공릉 철길 예쁜 카페 '따미커피'

by 꼬곰주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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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철길에 생긴 카페들이 참 많다. 그중에 가장 최근(7월)에 간 카페 '따미커피'
이 주변으로 계속 공사 중이다. 계속해서 밥집과 카페가 줄줄이 생기고 있고, 계속 생길 것 같다.





원래는 횟집이 있던 자리였는데, 횟집이 없어지고 카페로 변신했다.
친구가 그 사이 단골이 됐는데, 이유가 뭔지 궁금했던 차에 근처에 갔다가 들러봤다.





건물 외관을 찍지 못했음;ㅎㅎ
들어가자마자 큰 창이 밝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이미 인스타와 입소문으로 핫한 카페가 된 곳이다.
이 동네에서 보기 드문 인테리어에 넓고 예쁜 카페이기 때문인 듯~ 





*따미커피 영업시간*
오전 10시- 저녁 10시
휴무일: 일요일
인스타: @ddami_coffee






따미 커피는 핸드드립과 더치커피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따미커피 가격(메뉴)





커피 말고도 제철 과일로 만들어지는 에이드류와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다.
이 날은 브루잉 커피(안티구아/4,000원), 자몽에이드(5,500원) 주문






창가에선 반곰이(허스키 인형)이가 창밖을 보며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이라는데,
반곰이가 있는 곳은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ㅎㅎ 철길이 보이는 바깥 풍경~
원래는 주차 공간이 아니라는데, 차들이 항상 서 있는 것 같다.






카페 곳곳이 꽃과 예쁜 가구들로 정갈하게 꾸며져 있다. 
모두 인테리어를 직접 구상해서 하신 거라고 한다.





가구와 조명까지 모두 일일이 직접 알아보고 꾸몄는데, 정말 센스 굿~





핸드드립 전문 커피숍에서 3년 이상 경력의 바리스타 사장님~






가구들도 모두 예뻐서 어디 건지 문의하는 손님들도 많은 것 같다.
나도 몇몇 개 여쭤봄 ㅎㅎ





평일 낮 시간이어서 여유롭게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있었다.





모든 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다가 결정한 자리~






날이 더워서 물을 마시는데, 물컵마저도 참 마음에 들었다. ㅎ
외국 여행 중 벼룩시장에서 구해온 컵들이라고 했다. 소품 하나하나 애정이 깃든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아이스 제품이 아닌 따듯한 차를 마시면 예쁜 앤티크 잔에 나오는 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쌀쌀한 계절이 될 테니 
따듯한 음료로 한번 마셔봐야겠다.







여기저기 있던 모든 소품과 가구들이 참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자몽에이드, 브루잉커피(안티구아)



브루잉 커피(안티구아)는 처음에 살짝 신맛이 나다가 중간에 진하고 끝이 깔끔한 맛의 커피였다.





자몽청을 직접 담근 것으로 만들어지는 자몽에이드~
너무 달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몽 맛이 은은히 잘 느껴지는 에이드였다.






원두커피와 더치 원액도 판매 중이다.





단골인 친구 덕에 사장님과도 몇 마디 나눌 수 있었고, 보리수 청으로 만든 음료를 선물로 주셨다.
판매되는 음료는 아니라고 한다. 
사장님과 얘기를 나눠 보니, 왜 친구가 단골이 됐는지 알 것만 같았다.^^

카페 인테리어와 음료 잔, 소품들에서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던 예쁜 카페 "따미커피"
가을에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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