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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마포구 상수동] 차돌박이&쭈꾸미 '신복관' 홍대점

by 꼬곰주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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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 벌써 반년이 지난 이야기




친구와 점심 약속으로 찾은 상수역에서 어디 갈까 하다가 우연하게 들어간 '신복관'
11시 정도라서 문 연 곳도 별로 없었고, 바로 눈앞에 있기도 했고 ㅋㅋ



신복관 홍대점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점심 특선 입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찾아보니 프랜차이즈로 지점이 꽤 많다. 


*신복관 홍대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신복관 재료 원산지 정보



신복관 가격(메뉴)


신복관 가격(메뉴)


신복관 가격(메뉴)



점심 특선 갈릭돈쭈(마늘돼지고기 쭈꾸미) 2인분 '보통맛'으로 주문(8,000원*2)
점심시간엔 공깃밥 무료제공
매운맛 조절 가능





오픈 시간 보다 일찍 갔더니 친절하게 안쪽 대기석에서 기다리라고 배려해주셨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셀프 바가 준비되어 있어서 쌈 채소, 무 절임 등을 자유로이 추가로 갖다 먹을 수 있다.






그냥 보기엔 식탁이 일반 나무 식탁처럼 보이는데, 상차림 해주실 때 특수한 패드를 깔아 주신다.
이 패드랑 스위치랑 식탁의 특정 위치에 있는 장치가 연결돼서 요리를 끓여(데워) 준다.
이게 가장 신기했음 ㅎㅎㅎ



갈릭돈쭈(마늘돼지고기 쭈꾸미) 2인분



무쇠 팬에 갈릭돈쭈가 나오고, 쌈 무, 쌈 채소, 동치미 국물, 콩나물, 샐러드가 나온다. 





샐러드는 고소한 소스가 뿌려져 있다.



신복관 갈릭돈쭈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 주셨다.





쭈꾸미는 살짝 매콤한 맛이었다. 

그릇도 계속 달궈지고 고기가 담긴 그릇도 무쇠라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쭈꾸미는 고기와 섞지 않고 그냥 먹는다. 불고기는 질기지 않고 불향이 살짝 난다. 촉촉함은 살짝 약하다. 





깻잎쌈과 무 쌈을 먹어본 결과 깻잎에 싸 먹는 게 더 맛있었다. 





음식양(쭈꾸미, 돼지고기)도 적은 편도 아니고 공깃밥도 나오고, 샐러드도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 
쌈도 자유 리필에 깔끔하고 괜찮은 맛의 음식이었다. 
매운 것 잘 못 먹는 친구가 보통맛으로 먹었는데, 잘 먹었다. 

7개월 정도 지난 일인데,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이미지가 남아있다. 
(음식 맛과 다른 평가는 언제나 그 당시에 메모장에 기록해 놓은 것임 ㅎ)

일부러 찾아갈 만한 엄청난 맛 집은 아니지만 
섭섭하지 않게 괜찮게 먹을 수 있는 홍대 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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