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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은평,마포,서대문)

[마포구 망원동] 천연발효 빵집 '라팡'

by 꼬곰주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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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 놀러 가서 우연히 발견한 빵집~
알고 보니 이 주변에선 꽤 유명한 곳인가 보다.


 



가게는 조그만데, 빵을 사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됐던 곳이다. 
안에 가서 오래 구경하는 것조차가 살짝 미안할 만큼 딱 한 사람이 들어갈만한 크기였다.
덕분에 나머지 사람들은 문 밖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망원동 빵집 라팡*
휴무일: 일요일(평일 선택 휴무)
영업시간: 오후 12시-오후 7





문에 요런 식빵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표정은 살짝 징그럽지만
우유와 달걀이 듬뿍 들어가 씩씩하고 거대한 라팡식빵이란다. 멘트가 귀엽다.ㅎㅎ





특정한 요일(계절)에만 나오는 빵이 따로 있고, 
각 빵마다 나오는 시간이 다른 것 같은데 가게 안에 그런 내용이 쓰여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당일 판매 원칙이라 많은 수량의 빵을 쌓아두고 팔지 않아서, 

사고 싶은 빵이 보이면 미루지 말고 사야 한다.
실제로 친구가 원하던 빵이 처음 갔을 땐 있었는데, 다른 곳에 들렸다 온 사이 

다 팔려버려서 결국은 못 샀다.

천연 발효종(사과, 건포도 액종)으로 발효된 빵 들인데, 종류가 많지는 않다. 
활용도가 높고 언제나 사랑받는 식빵이 라팡의 주력상품이고, 
다른 종류로는 치아바타, 소보로, 앙버터 등 정도만 판매하고 있다.



라팡 빵 가격 및 종류


라팡 빵 가격 및 종류


가격은 평균 4,000-4,500원 정도 

밤식빵 4,500원
크랜베리 식빵 4,000원
치즈 호두 식빵 3,500원
팥 식빵 4,600원
건포도 식빵 4,500원

갔을 땐 라팡식빵이 품절된 상태였는데,
라팡식빵이 대표 식빵이고 가장 인기인는 듯했다.





러스크 진열대에도 딱 2개만 남아있었다.





친구가 치즈 호두 식빵(3,500원)을 사가서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다른 빵집들의 빵에 비해 짠맛도 덜하고,
치즈가 들어있는데도 짜지 않고 부드러웠다고 한다.

난 저 탄수화물 식단을 도전하고 있는 중이라 빵을 먹어보진 못함 ㅎㅎ

요샌 정말 작고, 특정한 빵만을 파는 빵집들이 늘어나는 추세인가 보다. 

이 날 식빵들을 보고, 빵 냄새를 맡으니 
오랫동안 손 놓고 있었던 식빵을 만들고 싶어졌다. ㅎㅎ
항상 계획만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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