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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중화동] 중화 로스팅 전문 카페 '셀더빈'

by 꼬곰주 201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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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공사에 들렸다가 중화 쪽에 로스팅 전문 카페를 찾았다.
친구가 추천한 로스터리 카페 '셀더빈'




역에선 좀 멀리 떨어져 있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찾아야 한다. 

작업장 겸, 공방 겸 카페로 운영하시는 것 같다. 
전혀 이런 곳이 없을 것 같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마침 원두가 떨어져서 중화 쪽에 온 김에 원두도 살 겸 들렸다.
홈페이지에서도 판매 중이다.


*셀더빈 홈페이지*

http://www.sellthebean.com/




셀더빈 가격(메뉴) 2017. 3월 기준



원두 가격이 대충 카페 앞에 쓰여있었는데, 
이 이후에 친구가 가본 바로는 새로운 메뉴판이 나왔다고 한다. 
홈페이지도 보니 100g씩 판매하던 것을 200g으로 용량을 늘리면서 가격을 내렸다고 쓰여있는 것으로 봐서 
내가 찍은 것보다 가격이 살짝 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착한 편이다. 
원두 사면 커피 내리는 법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여쭤보길~





*셀더빈 영업시간*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및 주문: 010-9080-2806






로스팅 기계가 한편에 있다. 앉아서 주야장천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아니고 
잠시 원두를 사기 위해 기다리거나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용도의 테이블이 작게 있는 곳이다.



셀더빈 원두 가격(메뉴)/변동 있음



앞에 말했듯이 원두 가격엔 약간의 변동이 있다. 다시 찾아가기 좀 많이 멀어져서 업데이트할 수 없음;ㅎ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도 팔고 있는데, 친구가 주문하니 바로 갈아서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했고, 멀리서 왔고 오래 기다리게 할 것 같다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커피를 한잔 주셨다. ^^


귀찮으실 텐데도 드립 백에 들어갈 원두 상태를 되도록이면 신선하게 만들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당일 로스팅한 것으로 만드신다고 한다. 
진짜 만드시는데 원두 향기가 가게 안을 가득 채웠다.





난 그동안 내가 살 원두를 골랐다.
원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어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 
게다가 신맛이 강한 게 싫다 말씀드리니 취향에 맞는 원두를 추천해주셔서 딱 맞는 원두를 구입할 수 있었다.
난ㄴ원두 상태로 예가체프 G2(200g), 콜롬비아 만델린 수프리모(200g),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100g) 구입,
친구는 드립백 1세트인가.. 2세트인가 구입





선물로 주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주변에서 커피를 정말 많이 사러 오셨다. 
이미 동네에선 잘 나가는 커피집으로 소문난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커피 맛이 내 입맛에 맞았다. ~ㅎㅎ
육공사에서도 커피 마시고 왔는데 여기서도 한 잔!





친구가 한번 먹어보라며 드립백을 2개 챙겨줬다.



셀더빈 드립백



며칠 후에 먹어봤는데!!!

정말 향도 좋고, 원두 상태가 좋았다. 
고로 커피 맛이 좋을 수밖에~

원두도 개봉해서 아껴먹었다. 다시 사러 가기 힘들어서... 
콜롬비아 만델린 수프리모가 가장 입맛에 맞았던 원두였다.

괜찮아서 그쪽 가는 길에 다시 가보려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아직까지 다시 못 가본 곳 중 하나 ㅎㅎㅎ
여행 다닐 때나 원두 가는 것 귀찮을 때 드립백은 정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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