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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묵동] 묵동 자이 근처 일식집 '와카바스시'

by 꼬곰주 2017.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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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점심을 먹으려 먹골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일식집 '와카바 스시' 





찾아보니 길음동에 있는 와카바스시의 분점인 듯-





꽤 자주 가던 치킨 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일식집이 오픈했다. 
깔끔할 것 같기도 하고, 궁금증도 있고 해서 들어가 봤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준비해서 시간이 좀 걸리니 참고 기다리라는 문구가 있다.ㅎㅎ



와카바스시 가격(메뉴)


와카바스시 가격(메뉴)


와카바스시 가격(메뉴)



런치 정식: 특 초밥 7pc(?)+우동(14,000원), 에비동(새우)(9,000원) 주문
특 초밥인지 그냥 초밥 7pc 인지 기억이 안 난다.
밥을 지인이 사줘서...;;;
특과 일반에 대한 설명이 안 나와있어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샐러드, 김치, 단무지, 된장 국이 기본 찬으로 나왔다.





샐러드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았고,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의 맛이었다. ^^






식전 전복죽이 나온다. 
맛이 심심하고 전복도 중간중간 씹혀서 마음에 들었다.



묵동 와카바 스시 '에비동, 우동, 초밥7pc)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나왔다.



와카바스시 초밥7pc



회가 충분히 밥을 잘 덮고 있는 초밥 7개~
고급 재료인 생고추냉이(생와사비)도 있었다. 
초밥의 밥 양념이 강하지 않고 살짝 심심한 맛이다. 연어 초밥 위에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보라색? 알 같은 것이 올려져 있었는데, 맛이 좋았다.






우동의 면은 통통함과 약간의 쫄깃함이 있었다.
우동 국물이야 익숙한 그 맛



에비동(새우)



에비동에 생각보다 새우튀김이 많이 있었다. 밥 보다 튀김양이 더 많았던 것 같다. ㅎ
튀김 옷이 얇고 바삭했으며, 새우 살은 통통하고 촉촉하니 부드러웠다.
메뉴 선택 잘 한 듯~^^





새우튀김 밑으로 후리가케 같은 것이 뿌려져 있고, 밥 밑에 소스가 살짝 적셔져 있다. 
밥은 좀 적었는데, 밥에 뿌려진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어떤 곳에 가면 너무 짜서 못 먹을 맛인데, 여긴 양념된 밥만 먹어도 짜다는 느낌 없음
와카바 스시의 전체적 요리의 양념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게 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먹는 에비동과 비교해본다면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싼 것 같은데, 
새우의 양도 많고, 튀김의 상태도 좋았다.
밥을 살짝 더 달라 그럴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특 초밥 세트를 시킨 건지.. 암튼 마끼가 나왔다.
이건 지인이 드셔서 맛 모름 ; ㅎㅎㅎ



와카바스시 '후식'



후식으로 시원한 매실차와 산딸기가 나왔다. 
매실차도 연한 매실향의 물맛이었다. 





근데.. 산딸기는 에러인듯-
밍밍한 맛... 산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전혀 없었다; ㅎ
다른 분들의 글을 찾아보니 후식의 과일은 계절별로 다른 것을 주시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의 일식집이었다.
오픈 이벤트로 어린이 동반고객에겐 돈까스나 우동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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