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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중화동] 요새 핫한 브런치 카페 '육공사(604)'

by 꼬곰주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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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건 3월 중순~
그전에는 모르겠지만 요새 찾아보니 인스타 등에서 뜨고 있는 중화역의 핫한 카페다.




역에서도 멀지 않고 중랑중학교, 묵동 초등학교 근처에 있어서 찾긴 쉽다.





그때 당시엔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간판은 없었다. 
지금은 있을지도.. 벌써 3개월 전 일이라 ㅎㅎ





육공사 카페 앞에 놓여있던 의자, 모양은 단순했는데 특이해서 탐이 났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시는 듯-
가게는 그리 크지 않다. 2인 테이블 2개 정도에 단체 테이블 1개(4인 2개?) 정도 있다.





*중화 육공사 영업시간 및 휴일*
월-금: 오전 11시-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12시-저녁 9시
휴무일: 1/3주 월요일, 매주 일요일


자세한 것은 인스타 @Yookgongsa604





아이스티(페퍼민트) 4,5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그릴 치즈 6,500원, 아보카도 토스트 6,500원 주문

아이스티는 페퍼민트만 된다고 함





내부 인테리어가 심플하다. 
사진 작업도 여기서 하시는 듯-







꽃을 좋아하시는지 생화와 드라이플라워로 소소하게 꾸며져 있었다.
꽃은 언제나 예쁘다. 근데 시들어 가는 꽃을 보고 있으면 왠지 슬프다는...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어가면서 꽃을 보면서 지는 것이 예상돼서 보는 것만으로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80-90년대 한 번쯤은 집에 있었을 법한 앤티크 유리잔 ㅎㅎ
그리고 레몬 띄운 물~ 물병에 덮게가 씌워져 있어서 좋았다.





프릳츠 원두를 쓴다.
원두나 카페 이름 같은 것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유명한 커피인가 보다.






컵 받침이 신기항 모양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이케아에서 같은 것을 팔고 있었다.
거기에 도장을 제작해서 찍으셨을 수도~^^





커피는 산미가 강했는데, 커피 신맛은 별로 안 좋아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페퍼민트 냉차는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다.



육공사 브런치: 그릴 치즈 샌드위치, 토스트와 아보카도



육공사는 브런치가 유명한 카페라고 해서 기대감이 살짝 있었다.





영수증은 메모지에 손으로 써준다. 기계로 찍은 것보단 정감 있다. 독특한 분위기이다. 



toast with avocado



샐러드와 아보카도의 녹색과 빵, 방울토마토의 색이 잘 어울리는 플레이팅





함께 있는 샐러드와 빵을 함께 먹으면 된다. 
그냥 샐러드랑만 먹으면 빵의 바삭함 때문에 입안이 헐릴 것 같은데, 
아보카도의 식감이 합쳐져서 그 느낌이 중화된다.
아보카도 사서 해 먹어 볼 맛~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정말 간단하게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만큼이다.



그릴 치즈 샌드위치




바삭한 빵 안에 짭짤한 베이컨과 치즈의 맛이 느껴지면서 살짝 달달한 맛도 난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커피랑 잘 어울렸다.



유명하다는 브런치의 맛이 특별히 뛰어난 것은 아니다. 
대신 재료의 상태도 괜찮아 보이고 비주얼이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 좋은 분위기였다. 
요새 유행하는 깔끔하지만 뭔가 독특한 것이 있어 보이는 카페였다.
주변이 학교 주변이라 조용하고, 중화역 근처에 이렇다 할 곳이 없는 분위기인데,
이곳이 유일한 곳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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