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어릴 적 냉동피자가 국내에 들어와 유행했을 때 사서 집에서 데워 먹던 그 맛이 생각날 때가 있다.
물론 지금도 찾아보면 같은 피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마트에 가면 굳이 생각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하진 않았다.
그러다가 최근에 밤늦게 피자가 생각났다가 배달시간도 끝나고, 늦게까지 파는 곳도 없어서 입맛만 다시다가 잠든 일이 있었다. 그 후에 마트에 갔는데, 때마침 오뚜기에서 나온 냉동피자가 시식&할인행사를 많이 하더라.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맛도 궁금해서 사 먹어봤는데, -_-... 내 입맛엔 별로...
맛이 강하지 않고, 짜지도 않아서 괜찮을 것도 같긴 한데, 왠지 뭔가 많이 빠진듯한 느낌이랄까~?
그냥 보기에도 토핑 같은 게 많이 적긴 했었다.
그렇게 야식&간식 피자에 대해 대안을 찾던 중 코스트코에서 많이들 산다는 리스토란테 피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물론~ 홈플러스나 다른 마트&인터넷에서도 파는데, 코스트코에서는 다른 곳보다 가격이 조금 더 싸다.
대신 코스트코에서는 모짜렐라 맛만 있는 듯하고, 한 판씩 포장되는 있는 게 아니라 두 판이 1개의 박스에 포장돼있다.
리스토란테 피자 원재료 및 영양정보
유전자 번형 옥수수, 카놀라 포함 가능성이 있는 것 빼곤 심하게 나쁜 재료는 없는 듯하다.
*말토덱스트린: 유화 안정제로 사용되는 물질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전분의 노화 방지, 빵&케이크의 부드러움의 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물질
오뚜기 냉동피자보다는 위에 얹어진 재료(토핑)가 많아 보인다.
집에 오븐이 있어서 난 오븐으로 피자 데우기~
와인 초보자에게 괜찮은 와인이라고 추천받은 타쿠 와인과 함께 피자 한판 했다.ㅎㅎ
이 와인을 먹을 때 피자랑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예상 적중!^^
기승전 알코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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