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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공릉동] 공릉동 카페&식사&베이커리 '토끼의 앞치마'

by 꼬곰주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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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찾은 공릉동의 예쁜 카페 '토끼의 앞치마'





찾아갈 때는 좀 어렵게 갔는데, 나중에 보니 폐철길공원(공릉동 철길 숲길)을 따라가다가 구길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건물 1층을 모두 다 쓸 만큼 꽤 큰 공간이었다.





*토끼의 앞치마*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일: 매주 월요일
(식사 메뉴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토끼의 앞치마 가격&메뉴


토끼의 앞치마 가격&메뉴


토끼의 앞치마 가격&메뉴


토끼의 앞치마 가격&메뉴


토끼의 앞치마 가격&메뉴



점심이나 저녁에 파스타, 덮밥 등을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 샌드위치뿐만 아니라 
카페 메뉴(커피, 에이드, 차 등), 베이커리까지 정말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식사는 하고 간 후라서 간단히 아메리카노(3,000원), 자몽에이드(5,500원)과



토끼의 앞치마 디저트 케이크



바나나 케이크 한 조각(6,500원)도 함께 주문했다.






빵 종류는 시간을 잘못 맞춰 간 건지 이날따라 다 팔린 건지
남아있는 종류가 별로 없어서 케이크로 만족을 해야 했다.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유기농 루이보스티'가 귀여운 꿀벌 통어 담겨 있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로 잘 꾸며져 있었고, 
음료를 만들어주시던 사장님을 본 순간 왜 카페 이름이 '토끼의 앞치마'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때 가니 카페 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주변이 주택가이기도 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용하고 마음에 들었다.

원두를 직접 볶는 곳이니 만큼 로스팅 기계도 카페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반대편 창가 자리도 있는데 그곳은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이 없다. 
큰 창문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던 자리였다. 탐났던 자리 ㅎㅎ





손 씻는 곳도 잘 해놨다. 볼일을 보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구지 화장실까지는 사진을 안 찍는데, 예뻐서 특별히 사진 찍음 ㅎ



아메리카노, 바나나 케이크, 자몽에이드



커피는 부드럽고 연한 맛이었다. 
쓰기만 하고 너무 진한 커피를 안 좋아해서 내 취향에 맞았다.





자몽에이드는 자몽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잘 살아있었고, 많이 달지 않고 진한 참 괜찮은 음료였다.
자몽 주스로 대충 희석해 놓은 거짓 에이드가 아니었다. 양도 많고 친구가 만족해했다.



바나나 케이크




바나나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견과류가 중간중간 씹히는 케이크이다. 
시트가 폭신한 종류는 아니고 파운드케이크처럼 밀도가 있다.
 바나나 향이 살짝 스며있는 크림이 얹어진, 호두파운드 케이크 맛과 흡사하다.





자몽에이드 위에 있던 커다란 자몽의 일부와 케이크 크림 얹어 먹기~ ㅎㅎ

원래 쌉쌀한 자몽은 달콤한 것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가끔 있는 것들 중 궁금한 조합이 있으면 비주얼이 별로더라도 섞어 먹어보는 건 
나만 그런가...?


아무튼-
요 근처에서 찾아보기 힘든 예쁜 카페(브런치도 가능한)였다.
나중에 기회 되면 점심을 먹으러 가보고 싶다.

난 오늘 고카페인 음료를 저녁 12시 다 돼서 먹었더니 잠이 안 와서... 새벽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몇 시에 잘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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