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오픈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친구의 폭풍 검색으로
중계 본동의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함박 테이블'에 갔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와도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그래서 첫 방문 후, 한참 후에 또 방문하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 생각하면서
그리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쓰게 된 아주 빠른 소개 글 ㅎㅎ
(친구는 첫 방문 이후로 계속 가서 이미 단골이 되어버린 집ㅎㅎ)
내 10대의 중계 본동은 참으로 외진 곳이었는데,
2010년이 넘은... 2020 원더 키디의 시절이 가까워지는 지금의 중계 본동은~!!
하루가 다르게 번화하는 그런 격동의 동네가 됐다.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 다니던 학원이 있던 건물 1층에
2016년 생긴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함박테이블'
함박 테이블 영업시간
중계 본동 함박 테이블 영업시간 및 휴일
*월-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전 메뉴 포장 가능
중계 본동 함박 테이블 가격&메뉴
다른 고기가 들어간 집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니다.
첫 방문 때 오리지널 함박스테이크(6,900원), 하와이안 함박스테이크(7,900원),
사이드로 함티감자구이 (2,000원) 주문
가게가 크진 않지만 분위기가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다.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하와이안 함박스테이크, 함티감자구이
피클도 수제 피클이다.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하와이안 함박스테이크
함티감자구이
중계 본동 함박 테이블 신메뉴 '스노우 치즈함박'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스노우 치즈 함박, 사이다
오리지날 함박스테이크
신메뉴 스노우 치즈 함박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진 껍질콩, 파인애플 조각, 버섯 구이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치즈가 덩어리로 얹어진 것보다 눈처럼 소복소복 쌓여 있으니 먹을 때 더 잘 녹고 쭉쭉 잘 늘어났다.
식감도 덩어리 치즈와는 다른 부드럽게 녹는 맛이랄까-이름과 잘 어울리는 함박스테이크다.
치즈가 처음에는 적어 보였지만 마지막 고깃덩어리를 먹을 때까지 부족함을 못 느낄 만큼
꽤 많은 양의 치즈가 얹어져 있었다.
계속해서 손님들이 늘어나는 듯한 함박 테이블-
변치 않는 맛과 양과 가격으로 번성하시길 ^^
(이미 주변 분들이 많이 오시는 듯하지만.. )
처음 보면 양이 적어보이지만 다 먹고 난 후 적다는 느낌은 안든다.
자극적이지 않고, 인공적이지도 않고, 싱싱한 느낌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격&맛&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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