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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노원,도봉,강북,성북)

[노원구 중계동] 유기농 수제 베이킹 전문점&카페 '범이 준이'

by 꼬곰주 201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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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선물해준 정말 맛있었던 쿠키와 케이크를 파는 곳이 궁금해서 그 곳을 실제로 찾아갔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다녔던 피아노 학원이 있던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이다.
직접 가보기 전까진 그냥 빵집인 줄 알았는데, 직접 가보니 커피도 팔고, 베이킹 수업도 진행하고 있었다.




길가에서 보면 잘 안 보이는데, 입간판 보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 된다.ㅋㅋ




한글비석로 325 길 찾아가도 됨





 건물 뒤편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면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의 벽 색과 카페 간판&벽 색이 너무나도 비슷해서 눈에 잘 띄진 않는다.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 실시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유기농 재료들로 직접 자신의 자녀분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디저트 등을 만드시는 듯했다.





*범이준이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예약 및 주문: 02) 930-5747





일반적인 빵집처럼 쫙~ 빵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카페 분위기가 더 강한 곳이었다.
베이커리 수업도 하셔서 가운데 조리대 겸 큰 테이블도 있었다.





너무나 궁금했던 곳에 왔던 것이기도 했고, 습관이기도 했고,
들어가자마자 사진을 본능적으로 찍어서 사장님께서 당황하셨다;

(사장님... 너무 무례해서 죄송했습니다. 뭐에 홀렸나 봐요;)



범이 준이 음료 가격&메뉴



커피를 비롯한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데, 
이날은 다른 곳에서 차를 마시고 간 터라 가격 표면 찍어왔다.





가게에 들어갔을 때 막 구워져 나온 음표 모양의 초코쿠키가 보였다. 
친구가 전에 선물해줬는데, 단맛이 강하지 않고 초코맛이 제대로 나는 마음에 들었던 쿠키였다.





케이크는 아무래도 신선도가 중요한 걸 알기 때문에 많은 종류가 가득 있을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내가 날을 너무 잘못 택해서 간 덕에.. 케이크 구경도 못 했다. ㅠㅠ
설 연휴가 곧 다가오고 있어서 케이크를 비롯한 쿠키 등 디저트들이 많이 없었다.

별도로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나도 친구에게 물어 필요할 때 주문하고 가야겠다.



범이준이 '티라미수 타르트'



범이 준이를 직접 찾아가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이 케이크다.
티라미수 타르트~~





신기하게 생긴 모양의 작은 이 타르트?
그냥 티라미수 케이크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지도~ 





친구가 쿠키 등을 자주 선물해줘서 이 집 디저트를 먹으며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얼마 전 그 친구가 티라미수 롤케이크를 먹고 정말 맛있다고 하길래 정말 궁금했는데,
오오!!


너무 감사하게도 이번에 티라미수 타르트가 새로 나왔다며 선물해줬다.
정말 씐~남ᄏᄏ





보송한 크림 위에 초코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고,
밑에는 카카오 닙스가 들어있는 타르트 판이 깔려있다.





타르트는 타르트인데, 그 위에 그냥 크림만 있는 게 아닌 케이크 시트도 중간중간 깔려있는 형태다.
즉, 케이크와 타르트가 합쳐진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층층이 있는 케이크 시트에는 진하고 풍부한 커피 액이 가득했다.
커피 액에 충분히 적셔져서 축축한 정도라고 해야 하나? ㅎ
하지만 부드러운 크림 부분과 시트의 식감이 잘 어울려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딱 생각나는 흡사한 맛은 카페오레 아이스크림이긴 한데,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단맛이 아니라 풍부한 커피향과 크림의 조화로운 고급진 맛이다. 
가장 밑 부분의 타르트 판도 바삭하고 많이 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혼자서 다 먹어도 질리지 않을 케이크였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티라미수 케이크다. 
2만 원 초반대라고 하는 것 같음~

덕분에 다른 케이크들도 궁금해졌다.ㅎㅎ
명절이 지난 후에 그날 나올 메뉴도 조금 알아보고, 케이크도 주문한 후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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