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쁜 걸 먹더라도 그래도 제품 뒷면의 원재료들은 보고 산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이름이나 회사를 믿고 사는 듯하다.
그러다간 자칫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다.
요즘 같은 무서운 세상- 믿을 만한 것이 없는 세상-
나쁜 것을 먹더라도 정확히 알고 따져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가공식품들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자세히 보는 사람이라면 익히 잘 알고 있겠지만,
제품명&광고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에휴....
가공식품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상한 이름의 첨가물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그중 요구르트도 당연히 포함된다.
나머지 하나가 남양에서 나오는 '불가리스 milk 100'이다.
파스퇴르에서 순수 요구르트가 나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나온 것 같다.
파스퇴르의 무첨가 요구르트 관련글
http://ggogomzoo.tistory.com/156
개인적으로 남양이라는 회사를 신뢰하거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꽤나 회사의 이미 지나 이념도 중시하는 사람으로서...
모르면 몰랐지 아는 이상....흠...
아무튼 시중에 나온 요구르트 중 파스퇴르와 남양에서 나온 것만이
제품 이름과 구성 성분이 맞아떨어지는 첨가물 0%의 요구르트이다.
무첨가 순수 요구르트 '불가리스 milk 100'
*원재료명 및 함량: 국산 원유 99,9%, 유산균*
두 가지 이외엔 없다.
식품도 그렇지만 신체에 사용되는 생활용품 등을 고를 때
성분명이 몇 가지 안되는 단순한 것들이 조금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글로 쓰여있긴 하지만 해석이 불가능한(생소한 외쿡 이름들), 엄청 긴 이름을 가진 성분들이
마구마구 보인다면... 그건 많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 찾아볼 것이 아닌 이상 그냥 눈 감고 쓰라고?
그러다가는 옥시 사태, 메탄올 워셔액 사태, 이번에 나타난 치약 사태 등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나와 내 가족이 그 피해자가 될 것이다.
아마... 성분들을 다 찾아본다면.. 그 제품들을 쓰기 싫을 듯...
그래서 난... 그냥 만들어서 쓰지만; ㅎㅎㅎ;;;
당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므로 당연히 달지 않으며, 시큼 새콤 하다.
초창기에 무첨가 요구르트를 먹었을 때 살짝 비린 맛도 나는 것 같아 안 좋아했는데,
이제 이 맛에 익숙해져서 이대로도 잘 먹는다.
처음이라 적응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성분이 순수한 잼, 과일 분말(아로니아분말 등), (냉동)과일 등과 함께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섭취하면 거부감이 적을 것이다.
가격은 다른 것보다 비싸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기본적인 생각은 이러하다.
꼭 먹어야 한다면 한 번 먹을 때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좋은 것을 사 먹자"
이랬다 저랬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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