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과 양재역 사이
골목 속에 숨어있는
로스터리 카페 : 리플렉트 커피 로스터스
카페임에도
블루리본 서베이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수록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카페다.
* 오전 8시 - 오후 6시 30분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무일 : 일요일
* 070-4525-1614
@ reflect_coffee
2021 Korea Roasting Championship 에선
2위에 입상도 했던 곳이며,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산지의 싱글원두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스페셜티 중에서도 스페셜티로 불린다는
게이샤 원두도 구매할 수 있다니
특별한 맛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좋은 카페가 되지 않을까-.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로는
핸드드립 커피 (원두 선택)와
안녕! 헤이즐(수제 헤이즐넛 소스가 들어가는 크림 커피)이 있다.
이곳의 디저트들은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 버터 등
좋은 재료로 신경써서 만든다고 한다.
겉바속촉 한 스콘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스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길래
우리도 플레인스콘과 코코넛 스콘,
핸드드립(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
카페 라테를 주문해봤다.
채광이 좋고 따듯한 느낌이 있는 공간이었다.
원두는 블렌딩 원두 기준
200g에 14,000~ 15,000원 정도.
드립백과 볼드브루 원액도 판매 중이었다.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는
기존에 마셔봤던 커피와는 전혀 다른,
유니크한 매력의 맛과 향이 있었다.
커피와 함께 나온 설명서에 쓰여있듯이
요거트, 복숭아의 향이 향긋하지만 확실하게 느껴졌다.
라테는 종이컵에 담겨 나왔다.
거기엔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던
이곳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라테의 원두는 '고소한 견과류와 흑설탕의 단맛,
부드러운 촉감과 완벽한 벨런스라는
브릭 Brick 블렌딩'을 고른 것이었고,
우유와 만나 부드럽고 순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줬다.
스콘은 전체적으로
겉이 바삭~ 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이었다.
코코넛 스콘의 경우
코코넛의 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다른 것을 곁들이지 않아도 커피와 함께
잘 어울렸다.
플레인 스콘에는 블루베리 잼을 함께 주셨다.
블루베리 잼은 알갱이가 살아있고
많이 달지 않아 맛이 좋았다.
그리고 여기에
포션 버터(+700원)를 추가해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 즐겼다.
겉바속촉 한 디저트와
인상 깊은 유니크한 향과 맛을 가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강남의 카페 [리플렉트 커피 로스터스]
특별한 커피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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