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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카페5

[중구 을지로] 힙지로 분위기는 이런 분위기~ 을지로 카페 '깊은못' 을지로 카페 '깊은 못' 글/사진 꼬곰주 GR2를 활용한 사진 수업 겸 재능기부를 갔던 날, 마지막 뒤풀이는 을지로3가역 근처에 있는 '깊은못'에서 커피 한 잔으로 끝냈다. 모두 그날 돌아다녔던 곳 이야기나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로 대화를 이어가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던 기억이 난다. 을지로 카페 '깊은못'은 힙지로 스타일에 맞게 역시나 골목 안쪽 오래된 건물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었고, 간판 찾기는 좀 힘든 상태였다. 숨은 간판 찾기, 이것도 을지로 스타일이긴 하다. 검색하면서 보니 을지로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한약방' 바로 옆이기도 하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4층에 다다르면 그제서야 작은 안내판이 나온다. 을지로 카페 깊은 못 - 영업시간: 오후 12시 - 저녁 11시 30분 (공휴일 오후 2시 오픈) .. 2019. 7. 18.
[중구 을지로3가] 명동 을지로 카페 '을지빈' 충무로 근처 카페를 찾다가 그쪽보다는 을지로 쪽에 카페가 더 많아서 을지로3가역까지 이동했다. 을지로 쪽 카페들, 솔직히 이젠 좀 지쳐.... 몇 시간 동안 찾아도 을지로 쪽 카페들은 진짜..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속히 힙, 갬성(이런 단어 정말 안 좋아하지만..) 카페들이 인스타에서 난리지만, 대부분이 '불편한 의자, 특징 없는 인테리어,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공간'이라는 공통점만 가지고 있을 뿐 꼭 가야 할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이젠 웬만한 시내의 카페들이 내 스타일이 아닌 게 된 걸까...?개성 없고, 테마 없는 하얗기만 한 공간에 하얀 의자, 뭔가 희한하게 만 생긴 음료들, 연구 없는 디저트들... 그런 것들에 지친 걸까...? 게다가 또 하나의 공통점: 모두 간판이 잘 안 보인 다.. 2018. 12. 30.
[중구 을지로 3가] 명동근처 을지로3가역 빈티지 카페 '잔' 명동 서울로얄호텔에서 하는 결혼식에 참석하던 날, 대학 동기의 결혼식이란 함께 대학시절을 보낸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날이기도 하다. 예식 시간이 오후 3시였기에, 결혼식이 끝나면 시간이 애매해서 서로 집에 가기 바쁠 것 같았다. 그래서 그중에 제일 친한 친구와는 미리 만나서 대화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 ㅎ 밥을 먹기엔 애매했고, 만나서 얘기를 할 공간은 필요했다. 그럼 카페를 가야 하는데, 이왕 돈 쓰는 거, 새롭고 독특한 곳에 가보기로 하고 폭풍 검색! 명동 한복판은 당연히 프랜차이즈와 대형 커피숍, 비슷비슷한 카페들로 가득했고, 을지로 쪽이나 충무로 쪽으로 나와야지만 요새 스타일(힙한?)로 꾸며진 카페들이 나왔다. 특히나 을지로 쪽이 좀 많더라. 을지로3가역 주변으로 3~4개로 가고 싶은 곳을 축.. 2018. 12. 5.
[중구 을지로3가] 오묘하고 독특한 분위기 을지로 카페 '작은물' 세운상가를 들려 친구와 헤어지기 아쉬워서 을지로 쪽에 또 다른 카페를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왠지 느낌이 딱 오던 카페를 발견하고 찾아갔다. 어찌 보면 빈티지&히피 풍의 카페이지만, 사람 취향이 있는지라 난잡해 보인다거나 정신없어 보인다며 안 좋아할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을지로3가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구 도심이고 작은 건물들이 따닥따닥 붙어있으면서 간판들도 너무 많아서 실질적으로 주소만 보고 대충 보고 찾아가면 못 찾을 수도 있다. 건물에 간판도 구석진 곳에 아주 작게 쓰여있어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 한다. 이 앞에서 몇 번이나 두리번거리다가 겨우 찾아냈다. 사진 속의 건물의 좌측에 있는 계단 입구에 '작은물 3F' 이라는 카페 간판이 있으니, 그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어.. 2018. 11. 5.
[중구 인현동] 을지로 감성 카페 '클래직(clazic)' 충무로역과 을지로3가역 중간에 위치한 카페 클래직(clazic)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됐다고 하는데, 이미 이 주변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해진 곳인가 보다. 세운상가 주변을 구경하던 날 인현시장 밥집 '달'에서 점심을 먹고 찾아갔다. 가오픈 때 갔던 친구가 추천한다며 데리고 간 곳이다. 멀리서 보면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골목 속에 정말 작은 입간판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으니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을지로 카페 클래직(clazic) 2층으로 올라가면 미닫이 유리 문(어느 집의 현관문-중문 혹은 베란다 문처럼 생긴)이 나온다. 그곳이 바로 카페 '클래직'이다. 요새는 간판이 없는 가게들도 많고, 이 지역 특성상 사무실이나 다른 재료상들이 있던 가게를 개조..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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