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과 을지로3가역 중간에 위치한 카페 클래직(clazic)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됐다고 하는데, 이미 이 주변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해진 곳인가 보다.
세운상가 주변을 구경하던 날 인현시장 밥집 '달'에서 점심을 먹고 찾아갔다.
가오픈 때 갔던 친구가 추천한다며 데리고 간 곳이다.
을지로 카페 클래직(clazic)
2층으로 올라가면 미닫이 유리 문(어느 집의 현관문-중문 혹은 베란다 문처럼 생긴)이 나온다.
그곳이 바로 카페 '클래직'이다.
요새는 간판이 없는 가게들도 많고, 이 지역 특성상 사무실이나 다른 재료상들이 있던 가게를 개조한 곳이 많아서 더욱 이렇다 할 간판을 찾아보긴 쉽지 않다.
*클래직(clazic)*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30분
휴무일: 일요일
인스타그램 @cafe__clazic
대관 문의: 010-7226-4076
클래직 가격(메뉴)
메뉴 변동이 많아서 메뉴판을 손글씨로 바꾸셨다고 하신 듯-
추천 음료라고 별표가 돼 있는 '시나몬 플랫 화이트(아이스로 강력 추천/5,500원)'와 '진저체일(5,500원)' 주문
맥주도 파나보다. 메뉴판이 두 장인데 앞장만 찍은 걸 지금에야 발견 ㅎㅎ
카페 클래직 메인 공간
요새 카페엔 하나씩 있다는 전신거울도 있고, 그 앞에 그림과 소품들로 포토 존도 꾸며져있었다.
혼자서도 혹은 연인을 밀착시켜주는 작은 창가 자리도 있다.
소품들의 구성도 그렇지만 여기저기 그림들과 액자들이 걸려있어서 작은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다.
소극장의 연극 무대의 배경 같은 공간에 그림까지 중간중간 있으니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카페 클래직 작은방(또 다른 공간)
카페 클래직 작은방(또 다른 공간)
꾸며놓은 소품들을 건드릴까 봐 조심조심 움직였던..ㅎㅎ
흰색과 녹색의 조화는 어느 것을 놓아둔다 해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다.
시나몬 플랫 화이트(아이스), 진저체일
진저체일
아이스 시나몬 플랫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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