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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8

365일 꽃 피는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충남 예산에 있는 추사고택에 갔다가 근처에 식물원이 있어서 들러봤다. 365일 매일 꽃이 피고, 국내에서 온실 면적이 가장 크다는 세계꽃식물원이다. 이맘때쯤 보랏빛 꽃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이 보여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집어놨던 곳이었다.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 화훼재배를 목적으로 운영되다가 2004년 일반인들에게 재배 온실의 일부가 개방됐다. 기존에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는 체계였으나 2020년 12월부터 '금액 쿠폰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운영방식이 바뀌었다. 가격은 1인 8천 원, 해당 금액만큼 식물원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도 교환해 먹을 수 있고,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물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8천원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음료와 식물을 무료로 받을 수.. 2021. 4. 16.
[성동구 성수동] 도심 속 나들이 추천지, 튤립이 한창 '서울숲' 튤립이 한창,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숲' 글/사진 꼬곰주 서울숲은 웬만한 서울 사람들(특히 서울 동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은 한 번씩 가봤을 곳이다. 2호선 뚝섬역/분당선 서울숲역에서 가깝다. 바로 앞에 한강이 있고, 나비정원/곤충식물원이며, 넓은 잔디밭, 호수, 꽃사슴 방사장 등이 있는 큰 규모의 도심공원이다. 서울 '숲'이라는데 무슨 숲이야? 이러다가도 막상 가보면 정말 '숲'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나무와 식물들, 잘 꾸며놓은 공원길에 감동을 받게 된다.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서울에서 이런 규모의 공원과 푸르름을 볼 수 있는 곳은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난 이곳을 마음에 들어 한다. (요샌 여기 주변으로 큰 건물들을 짓느라 정신없지만...) 공원을 무슨 위치도를 보고.. 2019. 4. 22.
[성동구 응봉동] 서울의 봄꽃 구경, 노란물결 한가득- 개나리동산: 응봉산 노란물결 한가득 '개나리동산 응봉산' 글/사진 꼬곰주 봄을 알리는 노란 꽃의 대표주자 '개나리', 이 개나리들이 군락을 이루어 동산 한가득 핀 곳이 있다. 서울에도 그런 곳이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있다. 그것도 서울의 중심에, 게다가 지하철역 가까이 말이다. 그곳이 바로 '응봉산'이다. 지금 이맘때 가면 정말 산 한가득 노~란 개나리가 동산 한가득 피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알만한 분들은 이미 다 아는 명소이지만, 나 같은 경우는 20대 후반에야 이런 곳이 있음을 알게 됐다는 거~ 세월이 흘러 지금은 서울 곳곳에 숨은 꽃들을 구경하러 다니리라 정보를 수집하며 다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꽃 구경은 멀리 차 타고 서울을 벗어나야 하거나 윤종로나 가야 벚꽃 만발을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던 .. 2019. 4. 6.
[동네 한 바퀴] 허락된 자에게만 봄이 오는가- 공릉/산본 꽃구경 허락된 자에게만 봄이 오는가 산본/공릉의 꽃구경 글/사진 꼬곰주 이 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걸어 다니면서 본 꽃들을 찍어 올리는 일상의 단편, 그리고 내 생각... 분명 키워드는 엉뚱해서 검색은 안될 것이야. ㅠㅠ(유입자수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얻는 어쨌든 블로거ㅎㅎ) 자주 가던 동네, 익숙한 그곳에서 새로운 카페가 얼마나 생겼냐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길가의 표지판은 잠시 멈춰서 주변을 돌아보라 했다. 3월 초부터 계절은 바뀌고 있었다. 중간에 꽃샘추위에 눈도 오고, 슬러시도 오고, 무엇보다도 미세먼지는 항상 있지만, 그래도 꽃들은 봄맞이에 한창이었다. 모든 동네엔 큰 나무, 작은 나무할 것 없이 봉우리는 맺혔고, 자기 순서가 되자마자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3월 중순.. 2019. 3. 29.
[충청남도 당진시] 2017년 4월 당진의 봄날 그리고 '아미 미술관' 2016년에도 갔던 벚꽃길은 잠시 들리고, 이 날의 주 목적인 아미 미술관으로 향했다. 정말 벚꽃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역시나 장소 섭외는 내 담당이 아닌지라 별다른 정보 없이 찾았는데, 참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 *카페라 렌즈가 참.. 내 마음에 안 든다. 조작을 잘 못한 내 탓인 건지- 암튼 사진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 들어서 보정을 했는데 더 이상해지고.. 슬프다..* 아미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 많은 꽃들이 만발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아미 미술관 입장료, 관람시 주의 사항 *아미 미술관* [전시 관람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동절기 10시 - 오후 5시 30분) 연락처: 010-5381-1433 휴무일: 연중무휴(미술관 사정에 의한 휴무는 공지) .. 2018. 6. 23.
[충청남도 당진시] 2016년 봄: 순성면 '당진 순성 벚꽃 축제' 사진도 너무 많고, 사진 편집도 내 마음 같지 않고... 그렇게 이 핑계 저 핑계로 계속 미뤄왔던 글을 이제야 쓴다. 2년이 더 지난 2016년 봄의 이야기 출처: 당진시 공식 블로그/ 2018년 기준 축제 안내 글 중 벚꽃길의 위치는 위의 지도로 대신한다. (출처: 당진시 공식 블로그/ 2018년 기준 축제 안내 글에서 발췌)https://blog.naver.com/dangjin2030/221246490652 2018년이 순성 매화 벚꽃 축제가 13회라고 하니, 2016년은 11회가 열렸던 것이다. 축제가 있는 줄은 모르고, 그냥 벚꽃이 만발한 길을 찾다가 알아낸 것이라 걷다 보니 나중엔 축제장에 가게 돼서 축제가 있는 줄 알게 됐다~ ㅎㅎ 매년 4월 10일 -15일 전후로 축제가 열리는 것 같다. 내.. 2018. 6. 21.
[군포시 산본동] 2018년 봄- 꽃길~벚꽃길 산본 곳곳은 벚꽃이 만발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꽃 구경을 할 수 있다. 군포 문화 예술 회관에서 군포시청에 이르는 길까지 쭈~욱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2018년 4월 3일 산본동의 벚꽃 상태~ 4월 말에는 군포의 대표 축제인 철쭉 축제도 한다. 담장에는 개나리도 피어있고, 목련도 만발이다. 온 동네가 꽃꽃 하다. 예쁜데, 공기가 요새 계속 안 좋아서 제대로 보러 다닐 수도 없다. 예쁘다. 예뻐서 서럽다. ㅎ 이 이상한 느낌들의 조합은 뭘까- 군포 시청을 지나서도 대로변은 계속 벚꽃이었다. 길을 쭈~욱 다 막아놓고 벚꽃축제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벚꽃 축제도 하고, 몇몇 주말엔 벼룩시장도 하고, 플리 마켓도 하면 봄을 한껏 느끼고 참 좋을 텐데, 여긴 그런 건 없다. 군포 시청을 돌아서 가는.. 2018. 4. 4.
[경기도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양귀비꽃밭: 양귀비꽃 축제 *2017년 5월 20일 기준* 백만송이 장미원에 갔다가 장미가 생각보다 많이 피지 않아 힘이 빠졌는데, 양귀비꽃밭에 희망을 걸고 상동호수공원으로 이동했다. http://ggogomzoo.tistory.com/260 삼산체육관역이랑 가까운데, 장미축제장에서 버스 타고 이동하려다 보니 상동역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왔다.상동역 근처에서 보니 대형할인마트(홈플러스)가 보였는데, 공원에 들어가서 쉬고 있을 때 엄청 후회했다... 캔맥주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싸올 것을!!!! 그! 래! 서!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팁!!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음료(맥주 등등..ㅎㅎ)을 가져가면 좋다.ㅎㅎㅎ 양귀비꽃밭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무작정 걸으며 찾았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우리가 진입했던 입구의 오른 편에 바로 있었다. .. 201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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