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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수입과자] 인도네시아 과자 '하타리 말키스트 설탕맛 크래커'

by 꼬곰주 2016.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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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자주 사 먹었던 수입과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산과자보다 저렴하고 양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아서 수입과자점이 이곳저곳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요새는 수입과자도 비싸지고 특별히 독특한 것도 없어보여서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우리동네 슈퍼에까지 들어와 있었던 수입과자 중
엄청 달 것 같지만 궁금했던 과자를 하나 먹어봤다.




인도네시아산 하타리 말키스트 설탕맛 크래커
(HATARI MALKIST SUGAR CRACKER) 
겉면에 뿌려진 것이 설탕 덩어리처럼 보여서 
먹기 전부터도 겁이 났던.. ㅎㅎㅎ






이런 봉지에 위의 작은 봉지로 된 것이 10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1000원이어서 부담없이 10개 묶음으로 되어있는 한봉지를 집어왔다. 



하타리 말키스트 설탕맛 크래커 성분 및 열랑, 영양성분


성분들이 꽤나 단순하다. 단순하게 생긴 크래커이니 당연한듯 싶긴 하지만-

다른 것들은 알것도 같은데, 약간 생소한 이름이 보여 설명을 붙인다. 

*탄산수소암모늄*
ammonium bicarbonate
빵, 과자 제조시 제품을 팽창하게 하는 팽장제로 쓰인다. 
암모니아 가스를 이용해 만드는 백색 또는 반투명의 덩어리로 암모니아 냄새를 가지고 있다. 

합성팽창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성 및 안전성이 우수하지만
식품의 맛과 냄새를 좋지 않게하고 ph를 상승시켜 제품의 색상을 나쁘게 하고, 
비타민류를 파괴하는 단점이 있다. 

약 60도 정도에서 분해되어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물로 분해되며, 
보통은 전분, 소맥분 등과 배합하여 제과용 팽창제로 사용되는데, 
탄화수소나트륨과 함께 병용해 하드비스킷제조에 사용된다.

아직까지는 독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고 한다. 

살펴본 결과 크래커(비스킷)종류에는 그닥 특별할 것이 없는 단순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듯 하다.
열량도 2봉지(4조각)를 먹으면 146kcal
일반적인 밥 한공기의 열량을 300kcal 라고 생각하면,
이 크래커 4조각을 먹으면 밥 반공기를 먹은 샘~ ㅎㅎ





생긴거는 그냥 일반적인 크래커인데, 
먹기 무섭게도 설탕덩어리들이 듬뿍 뿌려져 있다.

작은 것 1봉지에 크래커 2조각~




실제로 먹어보면
완전 달디 단 크래커가 아님을 알게된다. 

밋밋한 크래커에 별사탕을 저 정도 크기로 갈아서 얹어 놓은 맛이랄까-

생각보다 달지는 않아서 먹으면서 거부감이 살짝 낮아졌다.





커피와 함께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보통의 크래커처럼 한입 베어물고 커피 마시고 하다가 
호기심 발동-




아*비/빠*코코넛 과자 처럼 
커피에 찍어먹어 본다.

(설마- 나만 찍어 먹는건 아니겠지!? ㅎ)



아!! 완전 맛있어!!!! 라는 뭐~ 이런 반응이 있을리가~ㅎㅎㅎ


그냥 예상되는 맛이다. 
커피를 찍은 부분은 촉촉+눅눅+흐믈 해지는 맛~이다. ㅎㅎ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



크래커가 너무 바삭거려서 약간 보드랍게 먹고 싶다면

과자와 같이 차를 마시면서 찍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대신 찍는 시간을 정말 빠르게!
샤샥~
그래야 너무 흐믈거리지 않는 과자를 먹을 수 있다. 

재료들도 단순해서 먹으면서도 죄책감이 별로 들지 않고, 
예상했던 것보다 덜 달아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과자다.

아*비 과자가 너무 심심하다면
이 과자를 먹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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