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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먹은것

[할리스 스틱형 커피]할리스 카페투고

by 꼬곰주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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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원두커피를 내려먹기 귀찮을 때, 
밖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것이 왠지 아까울 때,
스틱형(분말형) 커피를 종종 타 먹는다.

스타벅스 비아(VIA), 카누 등이 대표적인데,
초반에는 몇 개 브랜드가 없었지만
지금은 이제 너무나도 흔한 간편 커피로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한켠을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할리스 카페 투고
(원래는 to go의 뜻이 한국에서 말하는 take out 이라고 한다.)

우연하게 착한 가격에 특템을 하게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누 보다는 내 입맛에는 이 것이 잘 맞는 것 같다.

내 글 이니 정말 개인적인 평가&생각을 담아본다. 





커피는 뭐라 해도 개인적인 취향이니 
누가 저급 입맛이니 뭐니 에~~~ 이러는 것은 
정말 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 생각하면 된다.


할리스의 카페투고는 할리스 특유의 빨간 마크와 함께 
블랙&골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함을 디자인 하려고 한 것 같다.

살짝- 카누와 혼동될 수도 있는 디자인이라는 생각도 들긴 한다.





옆 부분에 친절히 원두의 로스팅 정도를 알려주고 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다크로스트' 란다. 
일명 쓴 커피-

블랙벨벳 블렌딩의 다크 로스팅이라는데, 
블렌딩한 원두의 이름을 블랙벨벳이라 하니 참 뭐 있어보인다. ㅎㅎㅎ

예전에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보편화 되기 전에는
커피가 쓰면 무조건 진한 커피=커피원액이 많이 들어간 커피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커피를 조금 알게 된 지금
다크 로스팅은 그리 즐겨하진 않는다. 

각 원두마다 최상의 로스팅 정도가 있어서 
그 것에 맞춰서 했겠거니 생각하며 먹어본다.


스틱 1개당  물 100ml라고 하지만
커피를 너무 진하게 마시면
속이 안 좋은 날도 있어 되도록 정량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원재료명 및 함량:
인스턴트 커피로 95%, 할리스 블렌드원두 5%






커피 스틱의 보관 및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측면부에 센스있는 구멍이 마련되어 있다. 

고지서의 점박이 종이를 뜯을 때의 그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제 1구역!!





대량의 커피를 꺼낼 수 있도록 절취선이 되어있는 
고지서의 점박이 종이를 뜯을 때의 그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제 2구역!!

짧게나마 뜯는 재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커피를 꺼낸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인도네시아  원두가 블렌딩 된 
그 블랙벨벳의 레시피 인가보다.






곱게 갈린 분말이 
일명 알커피라 불리우는 믹스커피의 커피 부분과 확역한 차이가 난다.
이것이 카누, 비아와 같은 고급화된 블랙커피 들의 특징이다.

추출, 분쇄 방식의 차이가 있겠지만
거기까지 공부할 열정은 안되고..





가스렌지에 팔팔 끓인 물이 
커피를 타 먹을 때 최고 맛 있다고 느끼기에 

물이 끓어 오르고 5분 정도 지난 후 컵 안의 분말 위에 
물을 부어 마신다. 

물을 부은 다음 커피 분말을 타 본 것과 
커피 분말 위에 물을 붓는 것을 비교 해 봤을 때
난 후자가 더 입맛에 맞다.

시음평
다크 로스트라고 하지만 
맛이 그리 진하지 않다. 

엄청 연한 맛은 아니고 
스타벅스, 카누에 비해 연한 맛이 나는 정도다.

진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의 입맛에는 안 맞을 듯 하다. 
비아나 카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카페투고를 주면 2개를 한번에 타먹기도 한다고...





이 종류의 커피들의 특징은 먹고 난 후에 항상 잔여 가루가 남는다. 

이것 까진 마시지 않는 것으로 하고, 
할리스 커피투고의 내 마음대로 시음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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