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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종로,중구,용산)

[용산구 갈월동] 후암동 숙대카페 '헤이진' 치즈케이크 맛집

by 꼬곰주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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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카페

'헤이진'

Heyjin

 

 

 

글/사진 꼬곰주

 

 

 

 

 

용산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카페 '헤이진'

올해 초에 새로 생긴 카페로, 치즈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월요일에 이 동네를 찾았더니 대부분의 가게들이 모두 휴무일이었는데, 다행히도 헤이진은 문을 열어서 방문할 수 있었다.

 

 

숙대입구 카페 헤이진

 

 

이 일대를 후암동이라고 한다는데, 지도상으로 명확히 말하면 갈월동에 들어간다.

조용한 골목길이지만, 은근히 이 근처로 밥집이나 카페, 소품점 등이 많이 생기고 있다.

 

 

 

 

숙대입구 카페 '헤이진'
- 영업시간: 오후 12시 - 저녁 10시 (일요일 : 오후 2시 30분 - 저녁 9시 30분)
- 인스타그램: @heyjin_official
- 온라인 샵: www.heyjin.net
- 연락처(전화번호) 010-6834-1469

 

 

* 9,10,11월의 월/목/금 : 오후 1시 30분 오픈 

 

 

헤이진 온라인 샵 ↓ 

 

헤이진-Heyjin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수제 흑임자 케이크 외 3종 케이크와 밀크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smartstore.naver.com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으로 공지가 뜬다. 온라인상으로 주문&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메뉴 & 주문

 

 

 

앞에서도 말했지만, 많은 디저트들 중에서 딱 일점사!

'치즈케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다. 카페 안에 들어가서 주문을 할 때 디저트 냉장고가 보이지 않아서 이곳만의 특징을 알 수 없었다. 

 

 

 

 

나중에야 디저트 쇼케이스를 바깥 중심으로 해놨다는 것을 알게 됐다. 

보틀케이크라는 것도 있어서 포장이나 택배할 때 꽤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한다.

 

 

헤이진 케이크 가격(메뉴)

 

 

어쩌다 사장님과 대화를 해보니 여러 가지로 디저트에 자부심을 가지고, 정직한 재료로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치즈케이크'라고 하면 종류가 얼마 안 될 거라 생각하게 되는데, 메뉴판을 보니 녹차, 흑임자, 다크초콜릿, 바닐라, 과일 등과 콜라보 해서 그 종류가 참 많았다. 덕분에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게 많아서 메뉴선택에 살짝 시간이 걸리기도 ㅎㅎㅎ

 

간단하게 그림으로라도 디저트 예시를 볼 수 있었으면 좀 더 편하게 메뉴를 인지할 수 있을 것 같다.

 

 

헤이진 음료 가격(메뉴)

 

 

이날의 주문: 흑임자 치즈케이크(5,900원), 아메리카노(아이스/4,500원), 로즈베리티(5,500원) 

오랜만에 봤다며 친구가 사줌 ㅎㅎ 

 

 

 

 

 

분위기

 

 

카페는 작은 편이다.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는 3개 정도와 창가에 자리가 작게 있다.

 

 

 

 

카운터 바로 옆에 찻잔들이 전시돼 있어서 여쭤봤더니, 뜨거운 차를 주문하고 찻잔을 고르면 그 찻잔에 음료를 담아준다고 한다. 

 

 

 

 

물론 판매도 함께 하신다고 한다. 앤티크 분위기가 아니라 모던한 분위기의 찻잔들이었다. 

 

 

 

 

화이트 톤의 벽과 커튼, 테이블들이 있고, 심플한 소품들로 소담하게 꾸며져 있다. 계속 주황색 튤립이 있는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주황색 튤립 조화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ㅎㅎ

 

 

숙대카페 헤이진 둘러보기

 

 

 

 

음료와 디저트 맛보기

흑임자치즈케이크, 로즈베리티, 아메리카노
로즈베리티

 

 

로즈베리티는 단맛이 살짝 감돌면서 향긋했고,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맛에서 살짝만 진함이 있었다.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차라고 한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커피는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이 있었다. 산미가 강하지 않은 커피라서 내 입맛엔 맞았다. 

아무래도 디저트 중심이라 커피는 그냥 평범한 맛이긴 하다.

 

 

 

 

흑임자 치즈케이크는 직사각형의 작은 조각이었고, 그 위에 생크림이 얹어져 나온다. 

 

 

흑임자 치즈케이크

 

 

검은깨(=흑임자) 가루가 치즈와 섞여있기도 하고, 가장 위에 한 숟가락 뿌려져 있기도 해서, 누가 봐도 흑임자 케이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모양새였다. 

 

 

 

 

가장 밑 부분은 쿠키 같은 판이었고, 위에 주된 부분은 꾸덕하고 많이 달지 않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치즈로 된 케이크였다. 그리고 끝에 살짝 짭짤한 맛이 올라온다. 

생크림과 함께 먹으면 부드러움과 풍미가 좀 더 느껴진다.

치즈케이크 전문 카페라더니, 정말 이 치즈케이크가 맛있어서 함께 갔던 친구도, 나도 모두 만족!

 

 

한과자(모나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장님께서 한과자를 서비스로 주셨다.

버터+팥앙금+과자 껍질로 해서 만든 한과자인데, 쉽게 이해하는 단어로는 앙버터 모나카가 되겠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살짝 작은 정도-

 

 

 

 

그냥 일반적인 모나카일 줄 알았는데, 껍질이 되는 과자 부분이 엄청 바삭! 해서 놀랐다.

아삭이 아니라 약간 힘이 있는 바삭! 한 껍질이었다. 속에 들은 팥이 살짝 쫀득했고, 많이 달지 않았다. 

 

 

 

 

버터와 함께 팥이 함께 들어 있어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했던 디저트였다.

8월 후반에 방문했는데, 그때 펀딩 중인 상품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케이크가 맛이 좋아 마음에 들었던 치즈케이크 맛집 숙대카페 '헤이진'

특별한 사람 생일이 되면 찾아가서 홀케이크 주문할 마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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