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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묵동] 먹골역 마을 골목길 작은 카페 '여우별'

by 꼬곰주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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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랜만에 이 동네 왔다고, 최고로 많은 카페를 가는 기록을 세웠다. ㅎ
조은밥상 - 도시정원 - 엔섬커피로스터스 - 여우별
밥 한 번에 카페 세 곳 ㅎㄷㄷ;; 
다행히 커피는 엔섬커피에서만 마셔서 속은 괜찮았다.





먹골역 근처 마을 골목길로 들어오면 있는 '여우별 카페' 
이때만 해도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였다. 한 달 후에 쓰는 글이라 동네 사람들에게 그동안 많이 알려졌을 듯
한국전력공사(한전) 근처에 이런 카페 없었는데, 여기도 슬슬 골목 안으로 예쁜 카페들이 생기나 보다.





점심부터 시작된 이날의 여정이 노을과 함께 지고 있었다. 
노을 덕분에 그림자로만 이지만 롱다리가 된 순간 ㅎㅎ 고요한 풍경과 이 순간이 참 좋았다.



여우별 카페



요새 유행 따라 가게 위에 간판은 없다. 대신 앞 쪽에 입간판으로 '여우별'이라고 쓰여있다.
앞쪽이 모두 큰 창으로 돼 있고, 조명들과 흰 커튼이 한눈에 봐도 카페임을 알게 해준다. 





*묵동 여우별 카페*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9시
휴무일: 월요일
~애견 동반 가능~





옆쪽에는 다른 초크 보드 간판이 세워져있는데,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대표 디저트인 것 같았다. 
반쪽(1인분)이 2,500원인데, 일반 카페 디저트들에 비하면 가격이 착한 편이다.





"너는 커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글귀가 내 기억의 한 조각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옛 이발소도 떠오르지만 ㅎ





2인용 테이블 4개 정도가 있는 작은 카페다. 





요새 유행하는 하늘하늘~아련한 흰 천으로 천장도 꾸며놔서 더 밝은 분위기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페 전체를 대여해서 소소한 생일파티 등을 열어도 좋을 것 같다. 
곧 크리스마스에 연말인데, 크리스마스 파티/송년회 등 모임을 해도 좋을~ 가능할지는 여쭤봐야겠지만^^;



묵동카페 여우별 가격(메뉴)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있었다. 나도 평소 같았으면 먹었을텐데, 다른 곳에서 이미 배가 부르게 뭔가를 먹고 간 후여서 아쉽게도 음료만 주문했다.


자몽에이드(아이스/3,800원), 유자차(아이스/3,000원) 주문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 가격까지 전체적으로 착한 편이다.





자몽에이드, 유자차(아이스)




빨대 안 쓰기 하고 있는데, 주문할 때마다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한다. 본의 아니게 항상 빨대를 쓰게 된다.ㅠㅠ

자몽에이드는 탄산이 톡톡- 잘 살아있고, 쓴맛이 거의 없이 달달한 자몽 음료수 같았다. 일반적인 자몽에이드라고 보면 된다.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어서 아이스로 부탁드린 유자차~은은한 유자향이 감도는 말 그대로 시원한 유자차였다. 





빨대 안 쓰기 하고 있는데, 주문할 때마다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한다. 본의 아니게 항상 빨대를 쓰게 된다.ㅠㅠ

자몽에이드는 탄산이 톡톡- 잘 살아있고, 쓴맛이 거의 없이 달달한 자몽 음료수 같았다. 일반적인 자몽에이드라고 보면 된다.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어서 아이스로 부탁드린 유자차~은은한 유자향이 감도는 말 그대로 시원한 유자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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