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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묵동] 화랑대역 즉석떡볶이 맛집 '영사미(032)'-폐점

by 꼬곰주 201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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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6호선 화랑대역에 갔다가 급 떡볶이 생각이 났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영사미로 갔다.





일 년 만인가...?



즉석떡볶이 전문점 영사미 032 화랑대점



어랏? 부대찌개라는 글자가 간판에 추가됐다. 입간판에도 부대찌개가 똭~!



영사미(032) 가격(메뉴)



식사 메뉴를 추가하셨나 보다. 
2인분에 14,000원(점심 특선 6,000원)/김치찌개 6,000원
떡볶이도 맛있었는데, 부대찌개도 괜찮을 듯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부대찌개를 먹어봐야겠다.

이날은 떡볶이가 목표여서 ㅎㅎ 즉석떡볶이(2인/10,000원)을 주문했다. 
근데 슬프게도 내가 좋아하던 어묵고로케가 없어짐; 
어쩐지 메뉴판이 어딘가 허전해 보였는데, 그거였구나...ㅠㅠ



영사미 즉석떡볶이 2인분



그래도 즉석떡볶이의 비주얼은 그대로~ 삶은 계란도 사이좋게 나눠먹을 수 있도록 반으로 나눠져있다. 
더 좋아하는 사리가 있다면 추가해도 되지만 기본만 시켜도 다 들어있어서 부족하지 않게 모든 걸 맛볼 수 있다.
라면사리, 쫄면, 채소, 버섯, 군만두, 김말이까지 다~~ 들어있다.






맛도 잘 유지되고 있었다. 일 년 만에 왔음에도 변함없는 신선한 재료에 맛있는 즉석 떡볶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엔 꼭 먹고 밥을 볶아 먹으리라 다짐했지만-





결국 또 떡볶이 양이 푸짐해서 밥까지는 못 먹었다. ㅎ


여전히 칼칼하게 맛있었던 영사미의 떡볶이였다. 
거리가 멀어진 지금도 때때로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난다. 
이 동네엔 이 정도 퀄리티에 푸짐하고 맛있는 떡볶이집이 없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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