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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묵동] 태릉 입구 주변 분위기 카페 '커피 맬러드(COFFEE MALLARD)'

by 꼬곰주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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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2016년 8월
두 번째 방문 2016년 11월
일 년 지나서 글쓰기 ㅎ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이곳 주변 분위기가 참 많이 바뀌었다.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그 변화 속에서도 이 카페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ㅎㅎ
(한 달 만에 없어지는 가게들도 참 많아서 바로바로 올리지 않는 나로서는 정말 당혹스러울 때가 참 많이 있다 ;)


묵동 카페 '커피 맬러드'



1년 전까지만 해도 참 조용하고 옛 마을 같은 분위기? 의 동네였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투자에 튀어난 감각이 없는 나로서는 알던 동네의 변화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꼈고, 
그와 함께 부동산 가격의 변화를 보며 
나 자신이 노동의 대가로 받는 금액과 아끼며 검소하게 티끌을 모으고 있는 삶이 부질없음을 크게 느끼고 있다.
생각이 점점 나아가 평생 할 공부를 학창시절 하지 않는 벌을 학창시절을 제외한 60년 동안 받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암튼~~그런 조용한 동네 한편에 생긴 분위기 괜찮았던 카페 '커피 맬러드'






날이 좋을 땐 야외에 마련된 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커피 맬러드 운영시간/휴무일



*커피 맬러드 운영시간/휴무일*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30분
마지막 주문: 오후 10시





여름에 방문했었기 때문에 시즌 메뉴로 빙수가 있었다.
커피 맬러드에서는 에이드류에 쓰이는 과일청 재료와 케이크(디저트) 류는 직접 만든다고 한다.





내부는 진갈색의 원목과 드라이플라워, 식물들로 꾸며져 있다.
잡지와 책들도 있었는데, 읽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공간은 크게 통로 쪽, 카운터 앞자리, 안쪽 자리로 나뉘는데, 
통로 쪽은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고,





카운터 앞 쪽은 조금 개방된 느낌으로 최대 4명까지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안쪽은 조용하게 3~4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식물들과 드라이플라워 같은 소품들의 배치로 다른 자리들보다는 조금 더 독립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카운터 앞에는 옹기종기 익살스러운 레고 피규어들로 꾸며져 있고, 



홀 케이크 주문 안내



직접 만든 디저트와 홀 케이크 주문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홀 케이크 주문*
최소 2일 전 주문
(02- 977-2217)
카카오톡: coffeemallard
*홀 케이크 종류 및 가격*
당근 케이크: 36,000원
딸기 케이크: 36,000원
갸또쇼콜라 30,000원
말차 쇼콜라 30,000원



첫 방문 때(여름)의 디저트 진열장



첫 방문 때의 쇼케이스~ 케이크류 몇 개는 품절 상태
생크림 스콘은 2,000원
수제 케이크류는 5,000 ~ 6,000원대 
케이크류는 갈 때마다 종류가 살짝 변하는 것 같다.




묵동 카페 '커피 맬러드' 가격 및 메뉴




음료는 3,500 ~ 6,000원 대
첫 방문 때는 시럽을 모두 뺀 
청포도 주스(5,000원)와 수제 딸기요거트 스무디(5,500원) 주문,
두 번째 방문 때는 아메리카노 2잔(3,500원*2)+그린 티 티라미슈(가격 기억 안 남;)



커피 맬러드 이용안내


청포도 주스, 수제 요거트 딸기 스무디



시럽을 모두 빼고 시킨 청포도 주스와 수제요거트 딸기 스무디~
청포도 주스는 새콤달콤한 상큼한 청포도가 살아있는 맛이었다.
딸기 요거트는 떠먹는 요거트 딸기 맛과 흡사~
시럽을 모두 뺏는데도 허전하지 않고, 맛도 괜찮았다.



아메리카노, 그린 티(녹차) 티라미슈



두 번째 방문 때 먹은 커피 두 잔과 그린 티 티라미슈



커피 맬러드 그린 티 티라미슈





부드럽고, 커피와 함께 먹기 적당한 당도~
오랜 기억 속의 맛이지만, 부드러웠던 느낌만은 생생히 기억되는 티라미슈다. 

최근 모습은 소품들이 살짝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태릉역, 묵동 도깨비시장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와 함께 수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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