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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속초 칼국수&수제비 로컬 인기 맛집 '옛날 수제비'

by 꼬곰주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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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꾸물거리면 역시 생각나는 밀가루 음식~
그중 대표적인 것이 칼국수, 수제비가 아닐까~?
작년에 처음 가보고 글도 썼는데, 이번에 가보고 달라진 점이 있어 또 글을 쓴다.


*속초 옛날 수제비 관련 글(2017 기준) http://ggogomzoo.tistory.com/236





위치와 주소, 이름은 같지만 건물이 아예 새로 싹~ 바뀌었다.





이번에 찾아갔을 때 완전히 다른 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작은 간판은 예전과 같다. 그리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주차된 자동차가 주변에 엄청 많았다. 가게 앞 주차장은 많이 부족해서 골목골목에 알아서 잘 주차시켜야 한다.

가게가 정말 깔끔하고, 넓어졌다.





*속초 옛날 수제비*
영업시간: 오전 10시 - 저녁 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4시)
휴무일: 일요일
연락처 033-633-2708

1998년부터 있었다는 수제비 집-



옛날 수제비 가격(메뉴)



작년에 비해 가격이 1,000원씩 올랐다.
손 수제비(6,000원) 주문
계절메뉴 냉 콩국수는 7,000원으로 작년과 가격 동일했고, 
콩나물국밥, 해물 부침은 메뉴에서 없어졌다.





기본 반찬으로는 양념장, 청양고추, 파, 무생채, 김치 등이 나온다.
밑반찬은 좀 간간한 편이다.



셀프 반찬 코너




먹다가 반찬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 추가로 반찬을 가져올 수 있는 셀프 바가 마련돼 있다. 
셀프 바에는 무생채와 파, 청양고추가 있다. 김치는 없음-



옛날 수제비 '손 수제비'



주문이 밀렸는지 좀 많이 기다린 후에야 나온 수제비~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역시 양이 푸짐하게 많고, 건더기가 빡빡하게 들어있으면서 
김가루 듬뿍, 참깨, 호박, 감자가 종종 보이는 수제비다.





손 수제비의 국물은 역시나 간간했다. 반찬도 좀 짭짤, 국물도 좀 짭짤-
김 가루와 통깨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한 향과 함께 섞여 호박 향도 살짝 올라온다.





어느 정도 숙성이 된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은 것이라 쫀득함이 있던 수제비~





청양고추와 파를 듬뿍 넣으면 매콤함이 살짝 더 해진다.





함께 나온 양념장을 조금 넣었는데,





음... 짭짤함이 더 해졌다. 내 취향엔 그냥 양념장을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1시 반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꽉 차있었던, 로컬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수제비&칼국수 집이다. 
이날따라 날이 꾸물거려서 더 북적였는지도 모르겠다.
특별히 눈이 번쩍 떠질만한 맛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쫀득한 수제비&칼국수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겐 괜찮을 집이다. 
보통 여럿이 가면 장 칼국수&수제비/일반 칼국수&수제비를 하나씩 섞어서 시키니 참고하시길~



서비스 커피



나가는 길~~ 식후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커피 자판기도 마련돼 있었다.
커피 버튼을 누르면 컵이 나오니 따로 종이컵을 받치지 않도록 할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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