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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먹거리 '소라엄마튀김'

by 꼬곰주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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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거나 날씨가 꾸물거리면 생각나는 밀가루 음식들~
대포항을 구경 갔다가 소라 엄마 튀김이 예전 자리에서 안 보이는 것 같길래 어디 갔나 궁금해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다른 곳을 가던 길에 확장? 이전한 소라엄마튀김 집을 발견했다.





옛 대포항으로 치면 '대포항의 입구'
지금으로 말하면 동해 대로와 대포항이 만나는 그 코너에 있는 건물이다.



속초 대포항 소라엄마튀김



예전에는 대포항 튀김 골목 건물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별도의 4~5층 정도 되는 건물로 옮겨져 있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없던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생겨있었다.

그리고 2층엔 소라엄마 민박도 생겼다.
대-박... 나도 저런 대박 아이템 가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신메뉴로 '수제 오징어순대'도 생겼음-
오징어순대는 내가 알기론 공장에서 그냥 떼오는 집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긴 직접 만든다고 함-





*대포항 소라엄마튀김*
여름철 영업시간: 오전 8시 - 저녁 11시
다른 계절 영업시간은 모름;

메뉴판 닷컴에서 선정한 2017년 전국 맛 집 1000에 들었다는 문구는 작년과 같게 전시 중이었다.



소라 엄마 튀김 가격(메뉴)



*대포항 튀김 먹을 때 참고할 점*
참고로 말하면 왕새우건 작은 새우건 머리까지 다 튀긴다. 
튀김이 커 보여도 알고 보면 일반 알고 있는 마트에서 파는 새우만 하다.
그리고 일식집 튀김처럼 아삭바삭 거리는 천상의 튀김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대포항에 오면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튀김이라는 거지, 눈이 띠용~~~ 할 정도의 맛 집은 아니라는 건 알고 가야 한다.

그러므로 튀김 같은 것은 몇 개만 골라서 먹을 수 있으니, 1인 당 1개씩만 먼저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더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항상 욕심껏 가득 몇 만 원어치씩 샀다가 한두 개 먹고 봉지째 버리는 사람들 많이 봤다. 





작년에 먹었을 땐 바로 튀김옷 반죽을 입혀 갓 튀겨낸 왕새우튀김을 먹었기 때문에 (대포항 튀김 집 중에서는) 괜찮았는데, 이때 갔을 땐 그냥 이전한 것만 확인하고 먹진 않아서 모르겠다.

속초 중앙시장에서도 튀김과 새우강정, 오징어순대, 아바이 순대를 판다. 
언젠가는 중앙시장 어딘가에서 파는 튀김과 새우강정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맛있었다.
튀김도 시간이 지난 걸 먹었는데도 바삭하고 괜찮았었다.
그 집 이름을 기억 못한다는 것이 가장 아쉽지만...

아무튼 ~ 음식은 개인 취향~~!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알아서 골라서 먹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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