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서 이쪽 길에 있는 가게들을 갔던 한 주 ㅎ
은근히 이쪽에 뭔가 많다. 심지어 버거킹에 스타벅스까지 있다.
그중 계속 지나치기만 했던 케이크집 '한스(HANS)'에 갔다.
한스(HANS)는 프랜차이즈 케이크(디저트) 전문 카페? 다.
(나는 잘 몰랐지만;;;..ㅎㅎ)
지점이 꽤나 많다.
*한스(HANS) 산본점*
영업시간: 오전 9시 - 저녁 10시
연락처(예약 및 주문): 031-393-1236
3-4개 정도의 자리,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계속 들어오는 손님들-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케이크를 구경하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내가 사고 싶던 찻잔 시리즈를 보게 됐다.
웨지우드 퀸오브 하트
디자인이 특이하고 찻잔 모양이 더 특이해서 눈독 들였으나 아직 손에 넣지 못한
웨지우드 퀸 오브 하트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노리다케 큐티 로즈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노리다케 큐티 로즈
홍차 잔들이지만 난 커피 잔 모양보다 홍차 잔 모양이 더 마음에 든다.
암튼- 여기서 이 찻잔들을 보게 될 줄이야~ ㅎㅎ 내 것은 아니었지만 반가웠다는 ㅎ
이 줄 위에도 어떤 장식 접시가 있었는데, 본 적은 있으나 내가 아직 확실히 알지 못하는 접시고, 내 키를 넘는 곳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요새 한창 찻잔 홀릭이라 어딜 가나 내가 아는 찻잔 보면 반가움 ㅎ
한스 커피&음료 등 가격(메뉴)
아메리카노(hot/4,000), 살구 타르트(5,300원), 레몬치즈케이크(5,900원) 주문
(각 메뉴판/디저트 가격은 원본 사진이니 사진 클릭 후 확대해서 보면 다 보입니다.)
쿠키도 있음
케이크는 물론이고,
브라우니, 마카롱, 파운드케이크, 롤케이크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선택 장애 있는 사람들은 주문하는 게 힘들 것 같다.
나도 한참 고민함;;;
홀케이크(한판 케이크)와 타르트~
케이크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다.
특히나 사각 산딸기 가나슈는 포장 직전에 산딸기를 크림 위에 쫘~악 올려준다고 한다.
예시 사진 봤는데, 예쁠 것 같다.
산딸기 무스도 고르면 바로 산딸기를 위에 올려준다고 함
조각 케이크는 5,000원 - 6,000원 정도
케이크의 신선도를 위해 쇼케이스에 많이 꺼내놓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진열해 두시는 것 같다.
뭘 고를지 고민하다가 케이크가 없는 곳을 보며 아쉬워하고 있으니 내가 유독 관심 있어 하는 케이크를 눈치채시고는 안에서 꺼내다 주셨다.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우선 여쭤보면 좋을 것 같다.)
아메리카노, 살구 타르트, 레몬치즈케이크
커피는 기본 투 샷이라고 하신다. 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다.
신맛이나 쓴맛이 강하지 않은 무난한 커피 맛~
찻잔이나 디저트 접시, 쟁반, 포크 등도 꽤 신경 쓰신 듯하다.
체인이기 때문에 케이크의 맛은 모든 지점이 모두 같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지점을 안 가봐서 식기류 등도 비슷한지는 판단이 불가능하다.
레몬 치즈 케이크
레몬 치즈 케이크에 쓰인 치즈는 끼리 치즈&필라델피아 크림치즈라고 한다.
'레몬'이라는 글자를 보고 신맛이 톡 쏘면서 강할 줄 알았는데, 많이 시지 않았다.
치즈 부분과 섞이면서 레몬향이 부드럽게 스치는 맛
살구 타르트
가장 윗부분의 살구 토핑이 상콤했다.
가장 밑 부분에 아몬드 크림이 깔려있어서 고소한 맛이 났다.
참고로 레몬치즈케이크보다 살구 타르트가 더 새콤하다.
사장님 내외분이 정말 친절하셨다. 케이크에 대한 설명도 해주심 ^^
특별한 날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하기 좋은 산본의 케이크 집
'HANS(한스)' 산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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