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초등학교 근처 작은 골목 안에 있는 카페 '경, 이로운'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찻잔들과 앤티크/빈티지한 가구들이 눈에 띄었다.
카페 '경이로운' 가격(메뉴)
카페 '경이로운' 오늘의 스콘(디저트)
그 옆쪽으로 다른 장식장이 보이는데,
빈티지 찻잔, 유리컵 등을 판매 중
나무로 된 계단을 3개 정도 오르면 작은방이 하나 나온다.
테이블 수가 몇 개 되진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다른 손님들이 와도 많이 답답하지 않았다.
작은 공간이 소품들로 꾸며지긴 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핑크빛의 벽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꼭 어떤 소녀의 다락방 같은 느낌-^^
핸드드립(아이스), 후르츠 티 펀치(아이스), 오늘의 스콘: 트리플 치즈
후르츠 티펀치(아이스)
5가지 홍차가 블렌딩된 음료 베이스에 잘게 썰린 과일이 들어간 후르츠 티펀치
레몬이 한 조각 나오는데, 새콤한 것 좋아하면 음료에 즙을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취향 따라~~
친구가 시킨 음료였는데, 친구는 레몬 없이 나온 그대로 먹었다.
나도 맛봐본 결과-
페트병으로 파는 립톤 아이스와 비슷한데, 그것보다 조금 더 은은한 맛이었다.
그리고 많이 달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향긋했던 음료
핸드드립(아이스)
핸드드립 커피는 처음에 살짝 산미가 스쳐가고, 끝에 쓴맛이 느껴진다.
트리플 치즈 스콘
스콘 크기가 크다. 여자 주먹보다 살짝 큰 정도?
위에 살짝 설탕 같은 것이 뿌려져 있고,
안쪽에 허브가루로 추정되는 검은 가루들과 작은 치즈 알갱이들이 보인다.
많이 퍽퍽하지 않다. 허브맛과 치즈 맛이 섞여 나는데, 엄청나게 익숙하고 반가운 맛이었다.
생각이 날듯 말듯하다가 생각난 '고래밥' 과자 맛 ㅎ
작지만 예쁘고 아담해서 마음에 들었던 이수역 근처의 카페 '경, 이로운'
경이로운이라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경, 을 띄어서 쓴 이유, 뜻이 뭔지 궁금하긴 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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