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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소담한 카페 '경, 이로운'

by 꼬곰주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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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주변을 돌아다닌 날~ 
밥집 다음으로 카페를 찾아갔다.





남사 초등학교 근처 작은 골목 안에 있는 카페 '경, 이로운'





주변과 다르게 하얀색으로 돼 있는 곳이다. 1층이 총 2칸으로 돼 있는 건물인데, 그중 한 칸만 카페다.
아직 문을 연지 1년이 안된 카페

*경, 이로운*
영업시간: 월-토 오후 1시 - 저녁 9시
휴무일: 일요일

인스타 @bonnie

*슈가 케이크 주문/문의 *
인스타 @_marvelous_cake (문의: 카카오톡 bonniesg)
블로그 m.blog.naver.com/jsk5246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찻잔들과 앤티크/빈티지한 가구들이 눈에 띄었다.



카페 '경이로운' 가격(메뉴)


카페 '경이로운' 오늘의 스콘(디저트)



구경 전 주문부터~
핸드드립(아이스/4,000원),
후르츠 티 펀치(아이스만 됨/5,500원): 5가지 홍차가 블렌딩된 과일 듬뿍 음료,
오늘의 스콘: 트리플 치즈(3,500원)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간이어서 
다른 손님들이 없었고, 여유롭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처음 눈에 띄었던 찻잔들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장식이거나 손님 서빙 용일 듯-





찻잔 말고도 구석구석 빈티지한 소품들로 장식돼 있다. 
콘솔 위에 있던 찻잔들은 대부분이 일본풍의 찻잔이었다.





그 옆쪽으로 다른 장식장이 보이는데, 



빈티지 찻잔, 유리컵 등을 판매 중



이곳에 있는 것들이 판매 중이라고 함~
이 옆쪽으로 빈티지 유리컵들도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건 안 찍었다는 걸 지금에야 알았다.ㅎ





나무로 된 계단을 3개 정도 오르면 작은방이 하나 나온다. 





테이블 수가 몇 개 되진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다른 손님들이 와도 많이 답답하지 않았다.







작은 공간이 소품들로 꾸며지긴 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핑크빛의 벽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꼭 어떤 소녀의 다락방 같은 느낌-^^





사진을 거의 다 찍었을 때쯤 다른 손님들도 하나 둘 들어옴 ㅎ
시간을 참 잘 맞춰서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드립(아이스), 후르츠 티 펀치(아이스), 오늘의 스콘: 트리플 치즈



후르츠 티펀치(아이스)



5가지 홍차가 블렌딩된 음료 베이스에 잘게 썰린 과일이 들어간 후르츠 티펀치
레몬이 한 조각 나오는데, 새콤한 것 좋아하면 음료에 즙을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취향 따라~~
친구가 시킨 음료였는데, 친구는 레몬 없이 나온 그대로 먹었다. 
나도 맛봐본 결과-
페트병으로 파는 립톤 아이스와 비슷한데, 그것보다 조금 더 은은한 맛이었다.
그리고 많이 달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향긋했던 음료





심플한 유리컵에 예쁜 소서(찻잔 받침)를 함께 매칭 시켜 나오는 카페들이 요새 많다.
나도 집에 소서 많은데... 집에서 아이스 음료 먹을 때 꼭 해봐야지 ㅋ
그러려면 컵을 사야... ㅎㅎㅎ
컵을 살 이유가 생겼다는!! ㅋ(지름을 위한 자기 합리화 중)



핸드드립(아이스)



핸드드립 커피는 처음에 살짝 산미가 스쳐가고, 끝에 쓴맛이 느껴진다.



트리플 치즈 스콘



스콘 크기가 크다. 여자 주먹보다 살짝 큰 정도?





위에 살짝 설탕 같은 것이 뿌려져 있고, 
안쪽에 허브가루로 추정되는 검은 가루들과 작은 치즈 알갱이들이 보인다.
많이 퍽퍽하지 않다. 허브맛과 치즈 맛이 섞여 나는데, 엄청나게 익숙하고 반가운 맛이었다.
생각이 날듯 말듯하다가 생각난 '고래밥' 과자 맛 ㅎ





작지만 예쁘고 아담해서 마음에 들었던 이수역 근처의 카페 '경, 이로운'
경이로운이라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경, 을 띄어서 쓴 이유, 뜻이 뭔지 궁금하긴 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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