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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중랑구 묵동] 무한리필 고깃집 '갈비공장' 태릉점

by 꼬곰주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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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으러 가던 길에 요전에 생겨서 궁금했던 무한리필 고깃집 '갈비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갈비공장 태릉점



1명이면 만 원에 무한리필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치킨 값과 비슷하다는 생각에 치킨에서 갈비 공장으로 목적지를 급 변경했다.





4명 이상 방문하면 콜라(1,25L)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건 다른 지점에서도 동일한 듯-



갈비공장 가격&메뉴


갈비공장 가격&메뉴



갈비공장은 통 삼겹과 스테이크 갈비 중 1개를 선택해서 그것을 1인당 1만 원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선택한 고기를 무한으로 먹다가 다른 고기(스테이크 갈비/통 삼겹/숯불 닭갈비)를 먹고 싶은 경우에는

추가로 3,000원을 내면 다른 고기 300g을 먹을 수 있다.

이 날은 스테이크 갈비 무한(10,000원*2인), 맥주(4,000원), 공깃밥 1개(1,000원)으로 주문했다.

아무래도 삼겹살은 자칫 잘못하면 돼지비린내가 날 수도 있어서
실패 확률이 적은 양념고기로 선택한 것이다.


*갈비 공장 재료 원산지*
쌀: 국내산
김치: 중국산
돼지고기: 스페인산 흑돼지
닭고기: 브라질산



갈비공장 스테이크 갈비



스테이크 갈비라고 정말 칼질을 하는 모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칼집이 나있는 양념돼지갈비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고기를 굽는 불은 숯불이다.





샐러드&소스, 콩나물, 된장찌개, 마늘, 쌈장 등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된다.
된장찌개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꽤나 건더기도 실한 찌개가 나와서 살짝 감동- ㅎㅎ
된장찌개는 일반 고깃집에서 주는 된장찌개 보다 맛이 괜찮았다.





고기와 기타 등등의 반찬이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는 처음에 고른 같은 종류로 양심껏 갖다 먹길~ ^^





원래 고기 굽기 잘 못하는데, 양념이 되어있어서 양념이 타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나중엔 계속 뒤집어 주면서 먹었더니 그나마 덜 태워서 먹을 수 있었다. 
고기 잘 굽는 사람이 정말 신기하더라~





고기 상태나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보통 무한리필 집 중 고기가 퍽퍽하다거나 냄새가 나는 곳도 있고,
얇거나 먹자마자 아~ 이래서 무한리필이구나라는 생각이 나는 곳이 많은데,
내 입맛엔 준수하다는 생각이다. 

무한리필인 집 중 가격 대비 괜찮은 맛~





소스에 채소를 적셔서 고기와 함께 먹어도 되는데,
땅콩, 고추냉이, 간장, 식초 등이 들어간 듯한 소스였다.

처음 한 판을 먹고 2덩이를 리필해서 먹고는 배불러서 더 먹진 않았다.
이미 밥과 맥주도 들어간 상태였기에...^^

개인적으로 무한 리필 고깃집엔 잘 가진 않지만 
지금까지 가본 무한리필 고깃집 역사 중 고기 상태, 청결도, 맛 등에서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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