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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대문,중랑,성동,광진)

이젠 커피 말고 바나나~ 서울숲의 바나나음료 전문 카페 서울바나나

by 꼬곰주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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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을 잠깐 들릴 일이 있었는데 카페 골목을 지나다가 호기심이 생기는 카페를 발견했다. 

가성비 음료 체인인 쥬씨나 고망고와 뭔가 비슷한 결을 가진 곳이었는데 

여긴 매장이 넓고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좀 달랐다. 

 

 

 

 

뚝섬역 sk주유소 뒤편 골목에 있고 노랑노랑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서울바나나'라는 곳이었다.

 

 

 

 

오전 8시 - 저녁 11시

02) 498-0705
@ seoulbanana_

 

가게 밖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라는 대형 현수막이 붙어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그 문구에 눈길이 간 것이긴 했다.

그 덕분에 찬찬히 가게를 둘러보게 됐고 이곳은 바나나를 테마로 한 음료들이 메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노란색들로 키치 하게 꾸며놓은 공간이었고 내부가 잘 보이는 투명 유리로 돼있어서 카페에 접근하는 게 심리적으로 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실제로 들어가서 보니 노랗고 귀여우면서 심플한 인테리어에 캐주얼한 가구들이 놓여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분위기였다. 

이날은 비가 오고 있어서 그런지 동네가 한산했는데 그 덕분에 이곳도 한가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날 좋은 날엔 사람이 꽉 차고 분주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주방 쪽에서는 알록달록한 슬러쉬들이 돌아가는 기계가 눈에 띄었는데, 이는 어릴 적 문방구나 슈퍼, 편의점에서 팔던 슬러쉬를 생각나게 했다. 

그러고 보니 gs25에 있던 탄산 슬러쉬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500원에 큰 컵이었나?ㅎㅎㅎ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참 다양했는데 저 방식이라면 제조도 편하고 음료도 금방 나오면서 맛도 균일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운영하는 입장에서 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분점 내기에도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됐다. 제2의 쥬씨가 될 수도?

 

 

 

 

커피와 밀크티도 있고 그 외에 에이드, 슬러쉬, 셰이크 등의 종류들이 있었다.

특히 셰이크나 슬러쉬의 경우는 자기 취향대로 자기 취향에 맞게 2가지 맛을 골라서 주문할 수도 있었다. 

가격대도 커피 1,500원 그 외 3,500 ~ 4,500원으로 요새 음료 가격치고 착한 편이었다.

 

커피 가격을 보고 들어왔지만 바나나를 테마로 한 카페를 들어온 것이었으니, 이런 곳에선 대표 음료를 마셔봐야 하는 것!

그래서 베스트라고 쓰인 초코바나나(L 3,800)와 바나나 밀크티(L 3,800)를 한잔씩 주문해봤다.

 

 

 

 

바나나 푸딩이 새로운 디저트로 선보였나 본데 이건 다음에 오게 되면 먹어봐야지~

 

 

 

 

바나나가 들어간 음료들은 맛없기가 힘들다. ㅎㅎ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나 우유로 다져진, 모두가 다 아는 &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초코 바나나보다 밀크티가 조금 연한 맛이었기 때문에 내겐 초바 셰이크가 더 취향에 맞았다.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바로 그 맛이긴 하지만 그 아는 맛이 무섭다고 ~~~ ㅎㅎㅎ 가끔 커피가 아닌 다른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을 때 가까운 곳에 있다면 가게 될 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뭔가 재미있는 콘셉트, 이름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음료들의 조합.

서울바나나 이미지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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