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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서울(동작,관악,금천)

제대로 제값하는 빵 맛집 달하브레드 금천구청점

by 꼬곰주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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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재방문을 하게 만든 빵 맛집.

가격은 좀 되지만 

그 가격만큼 퀄리티, 맛 모두 만족스러운 곳

 

지금까지 먹어본 빵집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맛있는 곳.

 

 

 

 

[달하브레드]라는 이름으로 시흥 배곧에 하나 있고, 

금천구청점으로 분점을 낸 듯하다.

 

 

 

 

오전 8시 30분 - 저녁 10시
02) 6097-0960
@ dalhabread_gc
주차 : 롯데마트 주자창(무료)

 

롯데마트 위

건물로 치면 1층에 자리 잡고 있고 

규모가 제법 큰 빵 카페다.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많은 편이고, 

채광이 잘 들어와서 쾌적한 느낌이다.

 

 

 

 

전자레인지와 접시, 

셀프 포장대까지

서비스 시설도 깔끔하게 잘 돼있다.

 

 

 

 

언뜻 보이기엔

빵 코너가 작아 보여서

종류가 적은 것 같았는데 

실제로 둘러보니 

 

샌드위치에서부터

샐러드, 마카롱, 케이크, 롤, 쿠키, 식사대용 빵~ 단빵 등

정말 다양하게 웬만한 것이 다 있었다.

 

특히나 샐러드와 샌드위치류가 

가격 대비 푸짐하고 구성이 알찼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빨리 빈 곳이 생겼던 듯~

 

 

 

 

여기 빵들은 얼핏 보기엔 화려하진 않고 

왠지 뭔가 알 것만 같은 그런 종류들로 보여서 

겉모습으로는 별 기대 없이 빵을 집게 한다.

 

그런데 속을 뜯어보고

한입 베어 물면 와우... 

반전 매력이 뿜어져 나와서 매료되고 만다.

 

 

 

 

빵과 다르게

달다구리 디저트류, 케이크류들은 

절로 눈길을 끄는 비주얼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밀가루, 

진짜 우유 생크림 100%

우유 버터 100%

천연발효종을 사용해서 만든 것을

당일 생산&당일 판매하는 곳이라 

 

높은 재료의 퀄리티와 

신선도가 좋은 것이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할 때 

케이크류들이 3만 원의 가격대로 

요새 프랜차이즈들에 비하면

차라리 이곳이 가성비가 좋아 보인다. 

 

 

 

 

음료 가격은 4천 원부터 시작한다. 

 

 

 

 

처음 방문 때 골라먹었던 것은

핫도그, 크림치즈 마늘빵, 먹물 치즈,

할라피뇨 소시지, 피자빵 등이었다.

 

 

 

 

비슷해 보이는 빵들을 3개나 고르게 됐는데 

맛은 미묘하게 다른 맛이었다. ㅎ

 

씹는 맛이 좋고 맛있는 소시지가 들어가 있었고 

치즈도 듬뿍이었다. 

베이스가 되는 빵은 부드럽고 단맛이 은은하게 감돌았다. 

빵 반죽에 버터와 계란을 많이 넣은 그런 풍미였다. 

 

 

크림치즈 마늘빵

 

 

마늘 소스도 촉촉하게 빵을 적시고 있고

크림치즈까지도 듬뿍 들어있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들+촉촉한 마늘빵

 

 

먹물치즈빵

 

 

부드러운 빵 속엔

에멘탈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쫀득함이, 

겉에 뿌려진 하얀 조각이 바삭했던 

먹물 치즈빵

 

 

후로마쥬 브리오쉬

 

 

처음 먹었던 빵들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서

재방문으로 사 먹은 것들 ▽

 

 

딸기, 계란 향이 많이 나는 촉촉한 시트, 

블루베리 필링과 그 위로 두툼하게 듬뿍 들어간 치즈까지~

 

많이 달지 않고 맛도 풍부하고 부드러웠다.

 

 

딸기브리오쉬

 

 

치즈 품은 시트 위로 

초코크림, 딸기를 얹은 

딸기 브리오쉬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크림치즈모카

 

 

크림치즈 모카는 지금까지 먹어본 모카빵 중 단연 최고였다.

 

겉면은 쿠키처럼 바삭하게 잘 구워냈고

부드럽고 빵 속에는 견과류가 콕콕 박혀있다. 

그리고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 맛 모두 다채로웠다.

 

 

뺑오쇼콜라

 

 

뺑 오 쇼콜라는

윗부분에 바삭하게 잘 구운 호두, 그 위를 덮은 초콜릿, 

속에는 가나슈가 가득 들었다.

이것도 비주얼과 다른 반전 매력이 있다.

 

쌉쌀한 맛이 있는 초콜릿인 데다가

호두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달지 않고

 

쫀득한 가나슈와 바삭한 호두가 

겉 바삭, 속 쫀득한 식감을 준다.

 

*가나슈 : 초콜릿, 생크림, 버터, 우유 등을 섞어 경도를 조정한 초콜릿

 

 

 

총평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를 듬뿍 아끼지 않고 넣어서

맛있고 풍족한 맛을 준다. 

익숙한 비주얼이라 다 아는 맛일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 예상을 깨는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달게 생긴 것도 달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좋다.

 

비싸기만 하고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닌

값어치 제대로 하는 맛과 만족감을 주는 빵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재방문했고, 

앞으로도 재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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