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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

을지로 와인바 탭하우스문 안주도 맛있고 와인종류도 많은 곳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가본 을지로의 와인바가 있었다.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었지만 그보다는 안주가 맛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곳이었다. 그곳을 지난 주말에 다시 찾았다. 인제대학교 서울대병원 뒤편의 골목 속 작은 빌딩이 있다. 고층 빌딩들 속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는데 그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와인바로 이름은 '탭하우스 문'이다. 힙지로의 여느 카페나 밥집답게 간판도 숨은 그림 찾기로 찾아야 겨우 보인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지나칠 수밖에 없는데 이 동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재미로 이 주변을 정복하고 다니는가 싶다. * 오후 5시 - 저녁 12시 * 일요일 휴무 * 010-3355-5065 * 인스타 @ taphousemoon * 가게 안에는 상주하고 있는 중형견(이름:.. 2021. 3. 22.
[중구 을지로] 힙지로에서도 가장 힙한 곳 '을지OB베어' 에서 낮술 힙지로에서도 가장 힙한 그곳 '을지OB베어' 글/사진 꼬곰주 원래 이날은 함께 을지로 일대에 출사를 간 날이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던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나머지,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시작하자 했는데, 결국은 그냥 술 먹기 위해 모인 술사로 끝나버렸다.ㅎㅎㅎ 역시 이런 곳에선 우선 경험해봐야..ㅋㅋㅋ 요새 을지로를 힙지로라고 부른다. 구석구석 독특한 분위기의 밥집, 카페, 술집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요샛말로 힙하다+을지로=힙지로가 된 것이다. 그런데 아주 오랜 옛날부터 힙한 곳이 있었으니, 그중 하나가 바로 노가리 골목의 원조 '을지OB베어'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그리도 지금의 을지로의 노가리 골목이 있게 한 시초가.. 2019. 6. 20.
[중구 을지로3가] 명동 을지로 카페 '을지빈' 충무로 근처 카페를 찾다가 그쪽보다는 을지로 쪽에 카페가 더 많아서 을지로3가역까지 이동했다. 을지로 쪽 카페들, 솔직히 이젠 좀 지쳐.... 몇 시간 동안 찾아도 을지로 쪽 카페들은 진짜..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 속히 힙, 갬성(이런 단어 정말 안 좋아하지만..) 카페들이 인스타에서 난리지만, 대부분이 '불편한 의자, 특징 없는 인테리어,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공간'이라는 공통점만 가지고 있을 뿐 꼭 가야 할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이젠 웬만한 시내의 카페들이 내 스타일이 아닌 게 된 걸까...?개성 없고, 테마 없는 하얗기만 한 공간에 하얀 의자, 뭔가 희한하게 만 생긴 음료들, 연구 없는 디저트들... 그런 것들에 지친 걸까...? 게다가 또 하나의 공통점: 모두 간판이 잘 안 보인 다.. 2018.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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