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경북여행3

since 1944 문경시 양조장을 개조한 카페 산양정행소 원래는 경상북도의 다른 곳을 목표로 두고 가던 길이었다. 혹시나 싶어 목적지 주변에 들릴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 찾던 중 문경시의 옛 양조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가 있단 것을 알아냈다. 그 카페가 위치한 곳이 작고 오래된 마을로만 보여서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주변으로 가볼 만한 곳이 꽤 많다는 것을 여길 들러보고서야 알게 됐다. https://youtu.be/BC7IPSr2jjU 이 건물은 광복 전인 1944년, 산양합동주조장으로 지금의 문경시 산양면에 자리를 잡았다. 1970 ~ 80년 대 막걸리 제조로 호황을 누렸으나 1998년 폐업을 하게 됐고 그 이후에는 주거용 공간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2020년 5월 문경시청과 리플레이스라는 곳의 협업으로 카페로 재탄생하게 됐.. 2022. 9. 23.
요정의 숲에 온 느낌 경북 경산의 반곡지 원래부터 유명한 경북 경산의 출사지 반곡지에 다녀왔다. 2019년 10월에 ㅎㅎㅎ 2년 전이지만 그 곳의 매력은 여전하겠지? 10여년 쯤 전에도 간 적있었는데 자연은 그대로 였다. 나만 나이 들어서 다시 그곳을 찾은 것이었다. 반곡지는 원래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이를 둘러싼 둑 길 중 수백 년 된 왕버들들이 150m 정도 심어진 그 길이 포인트다. 물에 비친 반영을 주로 담아내고, 자연 풍경이니 역시나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봄날엔 복사꽃 축제도 하는데 그 꽃이 피는 곳에는 데크도 깔려있었다. 그때 온다면 좀 더 싱그러운 초록빛을 담아낼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한 계절에 간 것이 못내 아쉬웠다. 게다가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도 그리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찍을 기분이 좀 다운됐다. 그래도.. 2021. 10. 22.
안동느낌 품은 카페 커피홀베이커리 안동에 잠시 일이 있어서 갔다가, 멀리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오자니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 특색 있는 카페라도 갈 요량으로 검색 또 검색~ 경상북도 쪽은 와본일이 별로 없는 데다가 이 근처는 또 너무 몰라서 찾아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들었다. 그중 안동 하회마을과 분위기가 뭔가 이어지는 듯한 한옥카페가 눈에 띄어서 이곳이다! 싶었다. 찾아가는 길에 연못을 본 것 같았는데, 지금에야 지도로 확인해보니 체화정이라는 조선시대의 정자(보물 제2051호)가 있었던 것-. 앗 좀 더 알아보고 거기까지 둘러보고 올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날 나는 바로 그 체화정 주변에 자리 잡고 있던 커피홀베이커리(안동풍산점)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됐다. (내돈내산) 주차장은 있는데 그리 많이 넓어 보이진 않았다.. 2021. 6. 24.
반응형